여 아이스하키 줄리 추, 미국 폐회식 기수

입력 2014.02.22 (08:41) 수정 2014.02.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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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4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줄리 추(32)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기수로 나선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소치 대회 폐회식에서 추가 기수를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추는 미국 선수단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기수로 나서게 됐다.

미국의 올림픽 폐회식 기수로 아이스하키 선수가 선정된 것은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처음이다.

추는 "기수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정말 특별한 일이고,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학 출신의 재원인 추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추는 이번 대회 준우승을 포함, 네 번의 올림픽에서 미국이 은메달 세 개와 동메달 하나를 수확하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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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아이스하키 줄리 추, 미국 폐회식 기수
    • 입력 2014-02-22 08:41:59
    • 수정2014-02-22 08:42:22
    연합뉴스
올해까지 4차례 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베테랑 공격수 줄리 추(32)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기수로 나선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소치 대회 폐회식에서 추가 기수를 맡는다고 22일 밝혔다. 추는 미국 선수단을 상대로 한 투표 결과에 따라 기수로 나서게 됐다. 미국의 올림픽 폐회식 기수로 아이스하키 선수가 선정된 것은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처음이다. 추는 "기수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정말 특별한 일이고, 이런 영광을 누리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학 출신의 재원인 추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부터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추는 이번 대회 준우승을 포함, 네 번의 올림픽에서 미국이 은메달 세 개와 동메달 하나를 수확하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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