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실외활동 자제

입력 2014.02.24 (09:37) 수정 2014.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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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내내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도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잿빛으로 잔뜩 찌푸린 하늘.

가시거리가 3분의 1까지 떨어져 평소 한눈에 들어오던 도심 풍경이 뿌연 윤곽만 드러났습니다.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되면서 오늘도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토요일에 이어 어제 저녁부터 또다시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을 축으로 바람이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어 중국의 미세먼지를 계속 한반도로 옮기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유정아(환경기상통합예보실) : "그간 오염물질이 축적된데다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됨에 따라서 화요일까지는 미세먼지가 고농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모자를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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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실외활동 자제
    • 입력 2014-02-24 09:39:08
    • 수정2014-02-24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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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내내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도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잿빛으로 잔뜩 찌푸린 하늘.

가시거리가 3분의 1까지 떨어져 평소 한눈에 들어오던 도심 풍경이 뿌연 윤곽만 드러났습니다.

주말 내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은 미세먼지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되면서 오늘도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 토요일에 이어 어제 저녁부터 또다시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서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을 축으로 바람이 시계방향으로 돌고 있어 중국의 미세먼지를 계속 한반도로 옮기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유정아(환경기상통합예보실) : "그간 오염물질이 축적된데다 외부에서 지속적으로 오염물질이 유입됨에 따라서 화요일까지는 미세먼지가 고농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와 모자를 써야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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