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따뜻한 마음 전하는 유리창
입력 2014.02.24 (09:50)
수정 2014.02.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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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경 명소로 유명한 홋카이도 하코다테 산의 케이블카에는 추운 겨울이면 승객들의 마음을 전하는 메모판이 나타납니다.
<리포트>
겨울철 하코다테 산에서 내려다 본 야경입니다.
쌓인 눈에 거리의 불빛이 반사돼 1년 중 야경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케이블카는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유리창에 김이 서리기 시작합니다.
승객들의 열기가 차가운 창문에 닿아 이슬이 맺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광객들은 창문에 글씨나 그림을 그립니다.
요코하마에서 온 이 커플은 5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다음 주 혼인신고 예정이라 설렙니다.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이죠."
두 사람은 창문에 '결혼'이라는 글자를 적습니다.
창문은 승객들이 내릴 때마다 깨끗하게 닦습니다.
<인터뷰> 케이블카 종업원 : "연인 사이라든지, 행복한 마음으로 쓴 글자를 지울 때는 아쉽죠."
한겨울에만 나타나는 유리 공책.
차가운 창문에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야경 명소로 유명한 홋카이도 하코다테 산의 케이블카에는 추운 겨울이면 승객들의 마음을 전하는 메모판이 나타납니다.
<리포트>
겨울철 하코다테 산에서 내려다 본 야경입니다.
쌓인 눈에 거리의 불빛이 반사돼 1년 중 야경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케이블카는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유리창에 김이 서리기 시작합니다.
승객들의 열기가 차가운 창문에 닿아 이슬이 맺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광객들은 창문에 글씨나 그림을 그립니다.
요코하마에서 온 이 커플은 5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다음 주 혼인신고 예정이라 설렙니다.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이죠."
두 사람은 창문에 '결혼'이라는 글자를 적습니다.
창문은 승객들이 내릴 때마다 깨끗하게 닦습니다.
<인터뷰> 케이블카 종업원 : "연인 사이라든지, 행복한 마음으로 쓴 글자를 지울 때는 아쉽죠."
한겨울에만 나타나는 유리 공책.
차가운 창문에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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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따뜻한 마음 전하는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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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4 09:53:37
- 수정2014-02-24 10:15:53

<앵커 멘트>
야경 명소로 유명한 홋카이도 하코다테 산의 케이블카에는 추운 겨울이면 승객들의 마음을 전하는 메모판이 나타납니다.
<리포트>
겨울철 하코다테 산에서 내려다 본 야경입니다.
쌓인 눈에 거리의 불빛이 반사돼 1년 중 야경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케이블카는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유리창에 김이 서리기 시작합니다.
승객들의 열기가 차가운 창문에 닿아 이슬이 맺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광객들은 창문에 글씨나 그림을 그립니다.
요코하마에서 온 이 커플은 5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다음 주 혼인신고 예정이라 설렙니다.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이죠."
두 사람은 창문에 '결혼'이라는 글자를 적습니다.
창문은 승객들이 내릴 때마다 깨끗하게 닦습니다.
<인터뷰> 케이블카 종업원 : "연인 사이라든지, 행복한 마음으로 쓴 글자를 지울 때는 아쉽죠."
한겨울에만 나타나는 유리 공책.
차가운 창문에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야경 명소로 유명한 홋카이도 하코다테 산의 케이블카에는 추운 겨울이면 승객들의 마음을 전하는 메모판이 나타납니다.
<리포트>
겨울철 하코다테 산에서 내려다 본 야경입니다.
쌓인 눈에 거리의 불빛이 반사돼 1년 중 야경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계절입니다.
산 정상에 오르는 케이블카는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그러면 순식간에 유리창에 김이 서리기 시작합니다.
승객들의 열기가 차가운 창문에 닿아 이슬이 맺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관광객들은 창문에 글씨나 그림을 그립니다.
요코하마에서 온 이 커플은 5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 "다음 주 혼인신고 예정이라 설렙니다. 결혼 전 마지막 여행이죠."
두 사람은 창문에 '결혼'이라는 글자를 적습니다.
창문은 승객들이 내릴 때마다 깨끗하게 닦습니다.
<인터뷰> 케이블카 종업원 : "연인 사이라든지, 행복한 마음으로 쓴 글자를 지울 때는 아쉽죠."
한겨울에만 나타나는 유리 공책.
차가운 창문에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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