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입력 2014.02.25 (12:20) 수정 2014.02.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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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내려앉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의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시정이 나빠진 김포공항엔 오전부터 무더기 결항이 이어졌습니다.

오전 한때 김포공항에는 시정거리가 100미터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8901편을 시작으로 국내선의 출발과 도착, 48편이 결항돼 탑승객들의 발이 묶였고, 3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김포공항의 저시정 특보는 오전 10시 50분쯤 저시정 특보는 해제돼 추가 결항은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연결편 문제로 인한 지연 운항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 역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최대 5백 미터에 불과해 11개 항로, 13척의 여객선이 모두 대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항은 안개 상황에 따라 오후에는 일부 운항이 가능할 수 있다며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이용객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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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짙은 안개로 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 입력 2014-02-25 12:22:46
    • 수정2014-02-25 13:52:26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안개가 짙게 내려앉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의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로 시정이 나빠진 김포공항엔 오전부터 무더기 결항이 이어졌습니다.

오전 한때 김포공항에는 시정거리가 100미터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저시정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8901편을 시작으로 국내선의 출발과 도착, 48편이 결항돼 탑승객들의 발이 묶였고, 3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김포공항의 저시정 특보는 오전 10시 50분쯤 저시정 특보는 해제돼 추가 결항은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연결편 문제로 인한 지연 운항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 역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은 짙은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최대 5백 미터에 불과해 11개 항로, 13척의 여객선이 모두 대기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인천항은 안개 상황에 따라 오후에는 일부 운항이 가능할 수 있다며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이용객에게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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