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중국 스모그 주황색 경보 닷새째 계속
입력 2014.02.25 (18:07)
수정 2014.02.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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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스모그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 많으셨죠?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 오늘 중국 현지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네.
중국은 오늘도 심각한 스모그가 계속됐습니다.
베이징과 톈진 등에서는 지난 21일 발령된 '주황색 경보'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심각도에 따라 기상 재해 경보를 청색부터 황색, 주황색, 적색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가장 심각한 적색 직전 단계인 주황색 경보가 오늘로 닷새 째 이어졌습니다.
특히 베이징과 톈진 등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지역이 심각합니다.
베이징시는 단속반을 구성해 대기 오염의 주범인 굴뚝 공장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속반은 지난 21일 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시내 전체 2백 47개 업체의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주황색 경보는 실외 공사와 관련된거 아닙니까?) 우리는 실내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내 공사도 바깥 공기에도 영향을 주니까 (단속 대상입니다)"
또 노천에서의 각종 소각 행위, 고기 굽기 등도 단속 대상입니다.
관용 차량 운행 통제를 위해 각종 회의까지 통제하고 있고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 활동도 금지했습니다.
이번 스모그는 26일, 내일 밤부터 북부 지역부터 크게 약해지거나 사라질 전망이라고 중앙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질문>
다음 소식.
베이징시가 지난 2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죠!
다른 도시들도 잇달아 시행 조례 통과를 추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세대 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답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시도 다음 달 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오늘 cctv가 보도했는데요.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독자일 경우 두 자녀까지 허용한 '단독 두 자녀 정책'.
중국의 젊은 부부들은 최근 둘째를 낳으라는 주변 권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선뜻 둘째 출산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녹취> "판씨 하나 키우기도 벅차요.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교육 등 여러가지 힘든 점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둘째 출산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데요.
젊은 층에서는 경제력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면 원한다고 무조건 둘째를 낳을 수 있는건 아니라는 입장이 많습니다.
전문가는 둘째 출산을 둘러싸고 부모와 갈등을 겪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가정 형편을 고려한 자녀의 결정을 부모 세대가 존중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오늘도 스모그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 많으셨죠?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 오늘 중국 현지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네.
중국은 오늘도 심각한 스모그가 계속됐습니다.
베이징과 톈진 등에서는 지난 21일 발령된 '주황색 경보'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심각도에 따라 기상 재해 경보를 청색부터 황색, 주황색, 적색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가장 심각한 적색 직전 단계인 주황색 경보가 오늘로 닷새 째 이어졌습니다.
특히 베이징과 톈진 등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지역이 심각합니다.
베이징시는 단속반을 구성해 대기 오염의 주범인 굴뚝 공장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속반은 지난 21일 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시내 전체 2백 47개 업체의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주황색 경보는 실외 공사와 관련된거 아닙니까?) 우리는 실내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내 공사도 바깥 공기에도 영향을 주니까 (단속 대상입니다)"
또 노천에서의 각종 소각 행위, 고기 굽기 등도 단속 대상입니다.
관용 차량 운행 통제를 위해 각종 회의까지 통제하고 있고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 활동도 금지했습니다.
이번 스모그는 26일, 내일 밤부터 북부 지역부터 크게 약해지거나 사라질 전망이라고 중앙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질문>
다음 소식.
베이징시가 지난 2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죠!
다른 도시들도 잇달아 시행 조례 통과를 추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세대 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답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시도 다음 달 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오늘 cctv가 보도했는데요.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독자일 경우 두 자녀까지 허용한 '단독 두 자녀 정책'.
중국의 젊은 부부들은 최근 둘째를 낳으라는 주변 권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선뜻 둘째 출산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녹취> "판씨 하나 키우기도 벅차요.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교육 등 여러가지 힘든 점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둘째 출산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데요.
젊은 층에서는 경제력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면 원한다고 무조건 둘째를 낳을 수 있는건 아니라는 입장이 많습니다.
전문가는 둘째 출산을 둘러싸고 부모와 갈등을 겪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가정 형편을 고려한 자녀의 결정을 부모 세대가 존중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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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2-25 19:47:38
- 수정2014-02-25 21: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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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스모그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 많으셨죠?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 오늘 중국 현지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네.
중국은 오늘도 심각한 스모그가 계속됐습니다.
베이징과 톈진 등에서는 지난 21일 발령된 '주황색 경보'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심각도에 따라 기상 재해 경보를 청색부터 황색, 주황색, 적색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가장 심각한 적색 직전 단계인 주황색 경보가 오늘로 닷새 째 이어졌습니다.
특히 베이징과 톈진 등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지역이 심각합니다.
베이징시는 단속반을 구성해 대기 오염의 주범인 굴뚝 공장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속반은 지난 21일 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시내 전체 2백 47개 업체의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주황색 경보는 실외 공사와 관련된거 아닙니까?) 우리는 실내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내 공사도 바깥 공기에도 영향을 주니까 (단속 대상입니다)"
또 노천에서의 각종 소각 행위, 고기 굽기 등도 단속 대상입니다.
관용 차량 운행 통제를 위해 각종 회의까지 통제하고 있고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 활동도 금지했습니다.
이번 스모그는 26일, 내일 밤부터 북부 지역부터 크게 약해지거나 사라질 전망이라고 중앙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질문>
다음 소식.
베이징시가 지난 2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죠!
다른 도시들도 잇달아 시행 조례 통과를 추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세대 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답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시도 다음 달 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오늘 cctv가 보도했는데요.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독자일 경우 두 자녀까지 허용한 '단독 두 자녀 정책'.
중국의 젊은 부부들은 최근 둘째를 낳으라는 주변 권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선뜻 둘째 출산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녹취> "판씨 하나 키우기도 벅차요.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교육 등 여러가지 힘든 점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둘째 출산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데요.
젊은 층에서는 경제력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면 원한다고 무조건 둘째를 낳을 수 있는건 아니라는 입장이 많습니다.
전문가는 둘째 출산을 둘러싸고 부모와 갈등을 겪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가정 형편을 고려한 자녀의 결정을 부모 세대가 존중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오늘도 스모그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 많으셨죠?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중국발 스모그, 오늘 중국 현지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네.
중국은 오늘도 심각한 스모그가 계속됐습니다.
베이징과 톈진 등에서는 지난 21일 발령된 '주황색 경보'가 오늘까지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심각도에 따라 기상 재해 경보를 청색부터 황색, 주황색, 적색 네 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가장 심각한 적색 직전 단계인 주황색 경보가 오늘로 닷새 째 이어졌습니다.
특히 베이징과 톈진 등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지역이 심각합니다.
베이징시는 단속반을 구성해 대기 오염의 주범인 굴뚝 공장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단속반은 지난 21일 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시내 전체 2백 47개 업체의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주황색 경보는 실외 공사와 관련된거 아닙니까?) 우리는 실내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인터뷰> "실내 공사도 바깥 공기에도 영향을 주니까 (단속 대상입니다)"
또 노천에서의 각종 소각 행위, 고기 굽기 등도 단속 대상입니다.
관용 차량 운행 통제를 위해 각종 회의까지 통제하고 있고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실외 활동도 금지했습니다.
이번 스모그는 26일, 내일 밤부터 북부 지역부터 크게 약해지거나 사라질 전망이라고 중앙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질문>
다음 소식.
베이징시가 지난 2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죠!
다른 도시들도 잇달아 시행 조례 통과를 추진 중인 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세대 간의 새로운 갈등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요?
<답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시도 다음 달 1일부터 단독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오늘 cctv가 보도했는데요.
단독 두 자녀 정책이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독자일 경우 두 자녀까지 허용한 '단독 두 자녀 정책'.
중국의 젊은 부부들은 최근 둘째를 낳으라는 주변 권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선뜻 둘째 출산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녹취> "판씨 하나 키우기도 벅차요.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교육 등 여러가지 힘든 점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둘째 출산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데요.
젊은 층에서는 경제력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면 원한다고 무조건 둘째를 낳을 수 있는건 아니라는 입장이 많습니다.
전문가는 둘째 출산을 둘러싸고 부모와 갈등을 겪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가정 형편을 고려한 자녀의 결정을 부모 세대가 존중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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