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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중금속 70%이상, 체내 쌓인다
입력 2014.02.27 (12:09) 수정 2014.02.27 (13:2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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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최고 5배까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런데 이 미세먼지 속에는 건강에 치명적인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인체에 70% 이상 녹아 축적된다고 합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발 미세먼지의 20%는 중금속,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 대기 중 납과 비소 등 중금속 함량은 평소의 최고 8배 이상 급증합니다.

이 중금속이 몸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몸안에서도 '들어온 입자를 녹이는 정도'인 산성도가 장기별로 다른데, 체액과 폐, 위와 같은 조건에서 중금속을 녹여봤습니다.

먼저 코로 호흡했을 때를 가정한 상황.

코 점막에서부터 중금속이 녹기 시작해 폐에 이르렀을 때는 카드뮴은 74%, '신경성 독성물질' 납은 42%가 녹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을 통해 위로 들어가면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납의 71%, 아연과 카드뮴은 80% 이상 녹아 인체에 축적된다는 연구결괍니다.

<인터뷰> 이평구(한국지질자원연구원) : "납과 아연은 폐에서는 잘 용해되지 않는 형태로 존재하지만 위로 들어갔을 경우 70내지 80% 용해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호흡했을 때보다, 음식물이나 손에 묻은 미세먼지를 입으로 삼켰을 때 더 많은 양의 중금속이 몸에서 녹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 호(서울대 보건대학원/부원장) : "인체에 녹는다는 건 흡수가 된다는 겁니다. 흡수가 된 뒤 중금속은 체내에서 축적되기 때문에 지금은 미량이지만 아주 고농도로 장기간 흡수되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씻고 야외에서는 음식물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미세먼지 중금속 70%이상, 체내 쌓인다
    • 입력 2014-02-27 12:12:31
    • 수정2014-02-27 13:21:44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최고 5배까지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그런데 이 미세먼지 속에는 건강에 치명적인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인체에 70% 이상 녹아 축적된다고 합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발 미세먼지의 20%는 중금속, 미세먼지농도가 높은 날, 대기 중 납과 비소 등 중금속 함량은 평소의 최고 8배 이상 급증합니다.

이 중금속이 몸안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몸안에서도 '들어온 입자를 녹이는 정도'인 산성도가 장기별로 다른데, 체액과 폐, 위와 같은 조건에서 중금속을 녹여봤습니다.

먼저 코로 호흡했을 때를 가정한 상황.

코 점막에서부터 중금속이 녹기 시작해 폐에 이르렀을 때는 카드뮴은 74%, '신경성 독성물질' 납은 42%가 녹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입을 통해 위로 들어가면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납의 71%, 아연과 카드뮴은 80% 이상 녹아 인체에 축적된다는 연구결괍니다.

<인터뷰> 이평구(한국지질자원연구원) : "납과 아연은 폐에서는 잘 용해되지 않는 형태로 존재하지만 위로 들어갔을 경우 70내지 80% 용해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결과라고 볼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호흡했을 때보다, 음식물이나 손에 묻은 미세먼지를 입으로 삼켰을 때 더 많은 양의 중금속이 몸에서 녹는 셈입니다.

<인터뷰> 김 호(서울대 보건대학원/부원장) : "인체에 녹는다는 건 흡수가 된다는 겁니다. 흡수가 된 뒤 중금속은 체내에서 축적되기 때문에 지금은 미량이지만 아주 고농도로 장기간 흡수되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마스크 착용뿐 아니라,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씻고 야외에서는 음식물을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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