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사교육비 5.9% 증가…전체 사교육비 견인

입력 2014.02.27 (15:52) 수정 2014.02.27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1인당 사교육비가 4년만에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사교육비 증가 폭이 컸는데 영어와 수학 등 입시의 영향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초중고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한달에 23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비 증가를 견인한 것은 초등 사교육비입니다.

중고등생 사교육비는 감소한 반면 초등생 사교육비는 지난해보다 5.9%가 늘었습니다.

부담이 큰 과목은 영어와 수학입니다.

초등생의 월평균 영어 사교육비는 7만8천원으로 고등학생 영어 사교육비보다 9천원이 많았습니다.

또 이야기 수학등 교과 개편과 함께 수학은 7%, 논술은 13%의 증가폭을 보여 일반교과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이 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인당 사교육비 부담은 중학생이 가장 컸습니다.

영어는 10만천원, 수학도 10만5천원으로 고등학생 영수 사교육비보다 많아 고입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1인당 사교육비는 서울이 32만8천원으로 광역시나 중소도시보다 9만원 가량 많았습니다.

교육부의 1인당 사교육비는 전국 초중고생과 학부모 7만8천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를 근거로 산출됐으며 방과후 교육활동비와 EBS 교재비,어학연수비는 사교육비 산출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초등생 사교육비 5.9% 증가…전체 사교육비 견인
    • 입력 2014-02-27 15:55:43
    • 수정2014-02-27 16:17:31
    뉴스토크
<앵커 멘트>

1인당 사교육비가 4년만에 소폭 늘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사교육비 증가 폭이 컸는데 영어와 수학 등 입시의 영향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심수련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초중고생의 1인당 사교육비가 한달에 23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교육비 증가를 견인한 것은 초등 사교육비입니다.

중고등생 사교육비는 감소한 반면 초등생 사교육비는 지난해보다 5.9%가 늘었습니다.

부담이 큰 과목은 영어와 수학입니다.

초등생의 월평균 영어 사교육비는 7만8천원으로 고등학생 영어 사교육비보다 9천원이 많았습니다.

또 이야기 수학등 교과 개편과 함께 수학은 7%, 논술은 13%의 증가폭을 보여 일반교과 사교육비 증가의 원인이 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인당 사교육비 부담은 중학생이 가장 컸습니다.

영어는 10만천원, 수학도 10만5천원으로 고등학생 영수 사교육비보다 많아 고입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1인당 사교육비는 서울이 32만8천원으로 광역시나 중소도시보다 9만원 가량 많았습니다.

교육부의 1인당 사교육비는 전국 초중고생과 학부모 7만8천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를 근거로 산출됐으며 방과후 교육활동비와 EBS 교재비,어학연수비는 사교육비 산출에서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심수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