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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형 개발사업 흉물 전락 위기…투자주의보
입력 2014.02.27 (19:12) 수정 2014.02.27 (20:1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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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도권 일대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 가운데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된 곳이 많습니다.

개발 초기에는 주변 부동산까지 들썩거릴 정도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에 준공된 한 복합 리조트입니다.

콘도미니엄과 호텔, 물놀이 시설을 갖춘 연 면적 12만여 제곱미터의 수천억 원대 시설이지만, 4년 넘게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법적 분쟁까지 이어졌습니다.

<녹취> 주변 상인 : "(개장을) 안 하고 있으니까 동네 주민들도 저게 개장을 해야 집값도 오른다고 말하고 또 (개장을) 안 하니까 좀 그렇잖아요. 저렇게 큰 건물이…"

개장을 위해 공사 참여업체와 시 관계자들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 여름 개장도 불투명합니다.

<인터뷰> 이하민(의정부시청 문화관광체육과 팀장) : "시에서 관계사를 직접 방문해서 빨리 개장될 수 있도록 독려를 했고요. (협의가 성사되면) 지방세 체납 유예같은 것도 검토해 줄 수 있는거죠."

파주 통일동산 안에 있는 이곳 대규모 휴양시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 2009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뒤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역시 공사 재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대에서 이처럼 공사가 난항을 겪는 곳만 10여 곳.

장밋빛 대형 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표류하면서 이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 수도권 대형 개발사업 흉물 전락 위기…투자주의보
    • 입력 2014-02-27 19:54:57
    • 수정2014-02-27 20:17:18
    뉴스 7
<앵커 멘트>

수도권 일대 대형 부동산 개발사업 가운데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된 곳이 많습니다.

개발 초기에는 주변 부동산까지 들썩거릴 정도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전혀 달라졌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에 준공된 한 복합 리조트입니다.

콘도미니엄과 호텔, 물놀이 시설을 갖춘 연 면적 12만여 제곱미터의 수천억 원대 시설이지만, 4년 넘게 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법적 분쟁까지 이어졌습니다.

<녹취> 주변 상인 : "(개장을) 안 하고 있으니까 동네 주민들도 저게 개장을 해야 집값도 오른다고 말하고 또 (개장을) 안 하니까 좀 그렇잖아요. 저렇게 큰 건물이…"

개장을 위해 공사 참여업체와 시 관계자들이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 여름 개장도 불투명합니다.

<인터뷰> 이하민(의정부시청 문화관광체육과 팀장) : "시에서 관계사를 직접 방문해서 빨리 개장될 수 있도록 독려를 했고요. (협의가 성사되면) 지방세 체납 유예같은 것도 검토해 줄 수 있는거죠."

파주 통일동산 안에 있는 이곳 대규모 휴양시설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 2009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뒤 지금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역시 공사 재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대에서 이처럼 공사가 난항을 겪는 곳만 10여 곳.

장밋빛 대형 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표류하면서 이젠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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