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미세먼지 사라져…“봄꽃 사흘 일찍 활짝”
입력 2014.02.27 (21:17)
수정 2014.02.27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주일이나 이어진 최악의 미세먼지가 내일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예년보다 최대 사흘 먼저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의 잿빛이 한층 옅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깨끗한 바람이 불어와, 일주일째 쌓인 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겁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윤곽만 보이던 건물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욱(경기도 부천 원미구) :"어제까지만 해도 안 보이던 게 보이는 거 보니까 나아진 것 같고요, 기관지 안 좋은 편인데 오늘은 문제없는 정돈 거 같아요."
내일은 전국의 오염도가 '보통' 단계로 내려갑니다.
미세먼지가 물러난 남녘에선, 화사한 벚꽃이 때 이른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매화도 꽃봉오리를 내밀기 시작하고, 봄의 전령 복수초도 눈에 띕니다.
앞으로 2주쯤 후엔 개나리도 볼 수 있겠습니다.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해 하순에는 남부지방, 25일쯤엔 서울에서도 꽃망울을 틔웁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이틀 정도 뒤 남부지방에서부터 물들겠습니다.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빠른 겁니다.
<인터뷰> 박성찬(기상청 기후협력서비스팀) : "봄꽃은 2,3월의 기온이 높을수록 빨리 개화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올해는 2,3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일주일쯤 뒤인 다음달 하순부터 봄꽃의 향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일주일이나 이어진 최악의 미세먼지가 내일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예년보다 최대 사흘 먼저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의 잿빛이 한층 옅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깨끗한 바람이 불어와, 일주일째 쌓인 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겁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윤곽만 보이던 건물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욱(경기도 부천 원미구) :"어제까지만 해도 안 보이던 게 보이는 거 보니까 나아진 것 같고요, 기관지 안 좋은 편인데 오늘은 문제없는 정돈 거 같아요."
내일은 전국의 오염도가 '보통' 단계로 내려갑니다.
미세먼지가 물러난 남녘에선, 화사한 벚꽃이 때 이른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매화도 꽃봉오리를 내밀기 시작하고, 봄의 전령 복수초도 눈에 띕니다.
앞으로 2주쯤 후엔 개나리도 볼 수 있겠습니다.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해 하순에는 남부지방, 25일쯤엔 서울에서도 꽃망울을 틔웁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이틀 정도 뒤 남부지방에서부터 물들겠습니다.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빠른 겁니다.
<인터뷰> 박성찬(기상청 기후협력서비스팀) : "봄꽃은 2,3월의 기온이 높을수록 빨리 개화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올해는 2,3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일주일쯤 뒤인 다음달 하순부터 봄꽃의 향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미세먼지 사라져…“봄꽃 사흘 일찍 활짝”
-
- 입력 2014-02-27 21:18:30
- 수정2014-02-27 22:00:11
<앵커 멘트>
일주일이나 이어진 최악의 미세먼지가 내일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예년보다 최대 사흘 먼저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의 잿빛이 한층 옅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깨끗한 바람이 불어와, 일주일째 쌓인 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겁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윤곽만 보이던 건물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욱(경기도 부천 원미구) :"어제까지만 해도 안 보이던 게 보이는 거 보니까 나아진 것 같고요, 기관지 안 좋은 편인데 오늘은 문제없는 정돈 거 같아요."
내일은 전국의 오염도가 '보통' 단계로 내려갑니다.
미세먼지가 물러난 남녘에선, 화사한 벚꽃이 때 이른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매화도 꽃봉오리를 내밀기 시작하고, 봄의 전령 복수초도 눈에 띕니다.
앞으로 2주쯤 후엔 개나리도 볼 수 있겠습니다.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해 하순에는 남부지방, 25일쯤엔 서울에서도 꽃망울을 틔웁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이틀 정도 뒤 남부지방에서부터 물들겠습니다.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빠른 겁니다.
<인터뷰> 박성찬(기상청 기후협력서비스팀) : "봄꽃은 2,3월의 기온이 높을수록 빨리 개화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올해는 2,3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일주일쯤 뒤인 다음달 하순부터 봄꽃의 향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일주일이나 이어진 최악의 미세먼지가 내일부터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예년보다 최대 사흘 먼저 봄꽃이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의 잿빛이 한층 옅어졌습니다.
오후 들어 북서쪽에서 깨끗한 바람이 불어와, 일주일째 쌓인 먼지를 밀어내고 있는 겁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윤곽만 보이던 건물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서울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욱(경기도 부천 원미구) :"어제까지만 해도 안 보이던 게 보이는 거 보니까 나아진 것 같고요, 기관지 안 좋은 편인데 오늘은 문제없는 정돈 거 같아요."
내일은 전국의 오염도가 '보통' 단계로 내려갑니다.
미세먼지가 물러난 남녘에선, 화사한 벚꽃이 때 이른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매화도 꽃봉오리를 내밀기 시작하고, 봄의 전령 복수초도 눈에 띕니다.
앞으로 2주쯤 후엔 개나리도 볼 수 있겠습니다.
개나리는 다음달 14일 서귀포부터 피기 시작해 하순에는 남부지방, 25일쯤엔 서울에서도 꽃망울을 틔웁니다.
진달래는 개나리보다 이틀 정도 뒤 남부지방에서부터 물들겠습니다.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빠른 겁니다.
<인터뷰> 박성찬(기상청 기후협력서비스팀) : "봄꽃은 2,3월의 기온이 높을수록 빨리 개화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올해는 2,3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는 일주일쯤 뒤인 다음달 하순부터 봄꽃의 향연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
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김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