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앵커 멘트>

가왕 조용필 씨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을 차지해 식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또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소녀시대'가 미국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왕 조용필 씨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조용필 씨는 19집 <헬로>의 수록곡 '바운스'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중장년은 물론,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에서도 사랑을 받은 것이 2관왕을 차지한 주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 뮤직 비디오가 미국 언론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빌보드는 K팝 칼럼 코너에서 이번 뮤직 비디오가 소녀시대의 가장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음악 전문사이트 '팝 더스트'도 소녀시대가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걸그룹임이 입증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녀시대는 오는 6일부터 '미스터 미스터'로 국내 방송활동을 시작합니다.

심은경 주연의 영화 '수상한 그녀'가 8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한국 영화진흥위원회는 '수상한 그녀'가 개봉 39일 만에 전국 390여 개 스크린에서 81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디즈니 애니매이션 '겨울왕국'은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매이션으론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