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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현장] ‘우크라이나 사태’ 신냉전 우려
입력 2014.03.04 (15:01) 수정 2014.03.04 (15:58) 뉴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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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사태가 점점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기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신 냉전이 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박진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반응이 점점 예민해지고 있네요...

러시아에 대한 제재까지 거론하고 나섰다면서요?

<질문>
네, 오바마 대통령이 일종의 '통첩'을 내놨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서 군병력을 철수하지 않으면 경제, 외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제재를 가하겠다,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 반도의 경우 러시아계 주민들이 많다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우크라이나' 땅인 만큼 남의 나라에 군대를 보낸 러시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존 케리 국무장관을 우크라이나로 보내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경제적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도 러시아와의 비자면제 협상 중단을 선언하는 등 총체적 압박에 나섰습니다.

<질문>
이런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러시아 입장은 어떻습니까?

<답변>
러시아로서는 약간 궁지에 몰린 듯한 양상이 됐는데요,

크림반도 파병은 '정당 방위' 차원이다. 이렇게 거듭 해명했습니다.

현지에 자국 주민들이 많다 보니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는 겁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당장 군사 행동을 벌일 계획은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런 러시아의 체면을 적당히 살려주면서 충돌을 피하는 방향으로 물밑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어쨌든 국제사회 전반적으로도 충격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당장 증시가 휘청거렸지요?

<답변>
네, 오늘 새벽 끝난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장 초반부터 폭락했다가 후반에 조금 회복하면서 1퍼센트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독일이 3.4%, 프랑스는 2.6%나 떨어졌습니다.

러시아는 어제 11% 가 넘는 '대폭락'을 겪었는데요,

러시아 국민들도 이번 사태를, 상당히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유럽 중앙은행' 측이 경제적 영향이 생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특히 신흥국 경제에 미칠 경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 금융당국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오늘의 현장] ‘우크라이나 사태’ 신냉전 우려
    • 입력 2014-03-04 15:17:58
    • 수정2014-03-04 15: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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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크라이나 사태가 점점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의 기싸움이 치열해지면서 신 냉전이 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박진영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우크라이나 사태, 미국 반응이 점점 예민해지고 있네요...

러시아에 대한 제재까지 거론하고 나섰다면서요?

<질문>
네, 오바마 대통령이 일종의 '통첩'을 내놨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에서 군병력을 철수하지 않으면 경제, 외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제재를 가하겠다,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 반도의 경우 러시아계 주민들이 많다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우크라이나' 땅인 만큼 남의 나라에 군대를 보낸 러시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존 케리 국무장관을 우크라이나로 보내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경제적 지원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연합도 러시아와의 비자면제 협상 중단을 선언하는 등 총체적 압박에 나섰습니다.

<질문>
이런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러시아 입장은 어떻습니까?

<답변>
러시아로서는 약간 궁지에 몰린 듯한 양상이 됐는데요,

크림반도 파병은 '정당 방위' 차원이다. 이렇게 거듭 해명했습니다.

현지에 자국 주민들이 많다 보니까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는 겁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서 이렇게 말했는데요,

당장 군사 행동을 벌일 계획은 없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국제 사회에서는 이런 러시아의 체면을 적당히 살려주면서 충돌을 피하는 방향으로 물밑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어쨌든 국제사회 전반적으로도 충격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당장 증시가 휘청거렸지요?

<답변>
네, 오늘 새벽 끝난 미국 증시 주요 지수가 장 초반부터 폭락했다가 후반에 조금 회복하면서 1퍼센트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독일이 3.4%, 프랑스는 2.6%나 떨어졌습니다.

러시아는 어제 11% 가 넘는 '대폭락'을 겪었는데요,

러시아 국민들도 이번 사태를, 상당히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유럽 중앙은행' 측이 경제적 영향이 생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특히 신흥국 경제에 미칠 경향이 크기 때문에 우리 금융당국도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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