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꽃샘추위…강원 산간 한파주의보

입력 2014.03.06 (07:04) 수정 2014.03.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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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데요.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아름 기자!

현재 바깥 날씨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찬바람 탓에 겨울 못지않게 춥습니다.

며칠 동안 옷장에 넣어뒀던 두꺼운 외투와 장갑을 다시 챙겨 나왔는데요.

금방이라도 따스한 봄이 시작될 것 같던 거리의 풍경도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합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겨울 코트에 목도리까지 두르고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입니다.

제주와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강원 산지는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2,3도 가량 더 낮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 등 전국이 10도 아래에 머물러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까지 이어지다 주말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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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꽃샘추위…강원 산간 한파주의보
    • 입력 2014-03-06 07:06:55
    • 수정2014-03-06 0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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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데요.

봄을 시샘하는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서울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아름 기자!

현재 바깥 날씨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찬바람 탓에 겨울 못지않게 춥습니다.

며칠 동안 옷장에 넣어뒀던 두꺼운 외투와 장갑을 다시 챙겨 나왔는데요.

금방이라도 따스한 봄이 시작될 것 같던 거리의 풍경도 다시 겨울로 돌아간 듯합니다.

날이 밝아오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겨울 코트에 목도리까지 두르고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입니다.

제주와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강원 산지는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2,3도 가량 더 낮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 등 전국이 10도 아래에 머물러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내일까지 이어지다 주말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역에서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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