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법 위반” 러시아 본격 제재 돌입

입력 2014.03.07 (06:08) 수정 2014.03.07 (0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이 러시아 귀속을 결의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의회의 결정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조치도 시작됐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배제된 크림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결정은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가 최선이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침해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 반도 군사 진입 등에 연루된 러시아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된 러시아 관료와 크림공화국 인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에 들어갔습니다.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중단하고 동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결정의 후속 조칩니다.

미 의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기도를 비난하고 미 행정부의 제재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상원도 개인과 은행, 기업을 제재 대상 명단에 올리는 러시아 제재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국제법 위반” 러시아 본격 제재 돌입
    • 입력 2014-03-07 06:09:58
    • 수정2014-03-07 07:23: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미국이 러시아 귀속을 결의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하기로 한 우크라이나 크림공화국 의회의 결정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구체적인 제재 조치도 시작됐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중앙정부가 배제된 크림공화국의 러시아 귀속 결정은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화가 최선이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침해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에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크림 반도 군사 진입 등에 연루된 러시아의 개인과 단체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오늘부터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된 러시아 관료와 크림공화국 인사들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에 들어갔습니다.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 준비 작업을 중단하고 동유럽 동맹국들에 대한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결정의 후속 조칩니다.

미 의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기도를 비난하고 미 행정부의 제재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상원도 개인과 은행, 기업을 제재 대상 명단에 올리는 러시아 제재 법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