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이색적인 설경’…가는 겨울 진한 아쉬움
입력 2014.03.09 (21:06)
수정 2014.03.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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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밤 중부지방에는 가는 겨울이 아쉬운 듯 때늦은 눈이 내렸습니다.
3월에 맞이한 설경, 함께 보시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맞이를 하던 북한산.
바위도, 풀잎도.
모두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녹취> "어제 눈이 많이 왔었나봐..."
봄날에 펼쳐진 이색적인 설경에 등산객들은 탄성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김미경, 김미환(서울시 돈암동) : "눈도 많이 있고 한쪽은 봄이 있고 해서 두 계절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산행이었던 것 같아요."
고궁에 쌓인 눈은 고즈넉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눈사람을 만드는 어린이는 신바람이 났습니다.
<녹취> "이건 엄마 거, 이건 아빠 거."
햇살을 맞아 녹아내리는 눈을 보면 아쉬움마저 듭니다.
<인터뷰> 김정희, 오현우, 오성호(충청남도 당진시) : "마지막 눈이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아쉽고요. 내년에도 또 눈사람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
민속촌 초가지붕도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줄넘기도 뛰고 옛날 간식도 만들어 봅니다.
폐장을 앞두고 다시 질 좋은 눈을 확보한 스키장.
모처럼의 인파로 활기를 띕니다.
설원을 가르는 모습만 보면 한겨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인터뷰> 이보금(서울시 목동) : "다시 겨울로 돌아온 거 같고 취미생활을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때늦은 설경과 함께 가는 겨울의 아쉬움과 봄을 맞는 설렘이 교차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지난밤 중부지방에는 가는 겨울이 아쉬운 듯 때늦은 눈이 내렸습니다.
3월에 맞이한 설경, 함께 보시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맞이를 하던 북한산.
바위도, 풀잎도.
모두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녹취> "어제 눈이 많이 왔었나봐..."
봄날에 펼쳐진 이색적인 설경에 등산객들은 탄성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김미경, 김미환(서울시 돈암동) : "눈도 많이 있고 한쪽은 봄이 있고 해서 두 계절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산행이었던 것 같아요."
고궁에 쌓인 눈은 고즈넉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눈사람을 만드는 어린이는 신바람이 났습니다.
<녹취> "이건 엄마 거, 이건 아빠 거."
햇살을 맞아 녹아내리는 눈을 보면 아쉬움마저 듭니다.
<인터뷰> 김정희, 오현우, 오성호(충청남도 당진시) : "마지막 눈이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아쉽고요. 내년에도 또 눈사람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
민속촌 초가지붕도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줄넘기도 뛰고 옛날 간식도 만들어 봅니다.
폐장을 앞두고 다시 질 좋은 눈을 확보한 스키장.
모처럼의 인파로 활기를 띕니다.
설원을 가르는 모습만 보면 한겨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인터뷰> 이보금(서울시 목동) : "다시 겨울로 돌아온 거 같고 취미생활을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때늦은 설경과 함께 가는 겨울의 아쉬움과 봄을 맞는 설렘이 교차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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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 ‘이색적인 설경’…가는 겨울 진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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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09 21:07:54
- 수정2014-03-09 2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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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중부지방에는 가는 겨울이 아쉬운 듯 때늦은 눈이 내렸습니다.
3월에 맞이한 설경, 함께 보시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맞이를 하던 북한산.
바위도, 풀잎도.
모두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녹취> "어제 눈이 많이 왔었나봐..."
봄날에 펼쳐진 이색적인 설경에 등산객들은 탄성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김미경, 김미환(서울시 돈암동) : "눈도 많이 있고 한쪽은 봄이 있고 해서 두 계절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산행이었던 것 같아요."
고궁에 쌓인 눈은 고즈넉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눈사람을 만드는 어린이는 신바람이 났습니다.
<녹취> "이건 엄마 거, 이건 아빠 거."
햇살을 맞아 녹아내리는 눈을 보면 아쉬움마저 듭니다.
<인터뷰> 김정희, 오현우, 오성호(충청남도 당진시) : "마지막 눈이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아쉽고요. 내년에도 또 눈사람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
민속촌 초가지붕도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줄넘기도 뛰고 옛날 간식도 만들어 봅니다.
폐장을 앞두고 다시 질 좋은 눈을 확보한 스키장.
모처럼의 인파로 활기를 띕니다.
설원을 가르는 모습만 보면 한겨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인터뷰> 이보금(서울시 목동) : "다시 겨울로 돌아온 거 같고 취미생활을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때늦은 설경과 함께 가는 겨울의 아쉬움과 봄을 맞는 설렘이 교차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지난밤 중부지방에는 가는 겨울이 아쉬운 듯 때늦은 눈이 내렸습니다.
3월에 맞이한 설경, 함께 보시죠.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맞이를 하던 북한산.
바위도, 풀잎도.
모두 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녹취> "어제 눈이 많이 왔었나봐..."
봄날에 펼쳐진 이색적인 설경에 등산객들은 탄성을 터뜨립니다.
<인터뷰> 김미경, 김미환(서울시 돈암동) : "눈도 많이 있고 한쪽은 봄이 있고 해서 두 계절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산행이었던 것 같아요."
고궁에 쌓인 눈은 고즈넉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눈사람을 만드는 어린이는 신바람이 났습니다.
<녹취> "이건 엄마 거, 이건 아빠 거."
햇살을 맞아 녹아내리는 눈을 보면 아쉬움마저 듭니다.
<인터뷰> 김정희, 오현우, 오성호(충청남도 당진시) : "마지막 눈이라고 생각하니까 많이 아쉽고요. 내년에도 또 눈사람도 하고 눈싸움도 하고 했으면 좋겠네요."
민속촌 초가지붕도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줄넘기도 뛰고 옛날 간식도 만들어 봅니다.
폐장을 앞두고 다시 질 좋은 눈을 확보한 스키장.
모처럼의 인파로 활기를 띕니다.
설원을 가르는 모습만 보면 한겨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인터뷰> 이보금(서울시 목동) : "다시 겨울로 돌아온 거 같고 취미생활을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때늦은 설경과 함께 가는 겨울의 아쉬움과 봄을 맞는 설렘이 교차했던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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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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