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사람들, 어떻게 살았나?

입력 2014.03.10 (09:48) 수정 2014.03.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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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된지 올해로 100년이 지났는데요.

100년 전 프랑스 보통 사람들의 삶은 어땠는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이었던 1914년 3월.

이때는 집에 수도 시설이 없어 매일 씻을 수가 없었고 일주일에 한 번 겨우 목욕을 할 정도로 위생 수준이 열악했습니다.

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44%는 농민이었고, 30%는 공장 노동자들이며 평균 하루 10시간 일을 했습니다.

도로에는 자동차가 극히 드물었으며 대부분 사람들이 먼길도 걸어다녔습니다.

1914년 프랑스 인구는 4천 백만 명이었는데, 당시는 여러 세대가 한 집에 모여 살았으며, 한 방에서 가족 4~5명이 함께 지내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낮아 투표권이 없었고, 상류층 여성들 역시 자유로운 삶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당시 여성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성과 결혼을 하거나 자유롭게 만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평균 수명은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탓에 여성이 52살, 남성이 48살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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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 사람들, 어떻게 살았나?
    • 입력 2014-03-10 09:50:13
    • 수정2014-03-10 1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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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된지 올해로 100년이 지났는데요.

100년 전 프랑스 보통 사람들의 삶은 어땠는지 되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이었던 1914년 3월.

이때는 집에 수도 시설이 없어 매일 씻을 수가 없었고 일주일에 한 번 겨우 목욕을 할 정도로 위생 수준이 열악했습니다.

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44%는 농민이었고, 30%는 공장 노동자들이며 평균 하루 10시간 일을 했습니다.

도로에는 자동차가 극히 드물었으며 대부분 사람들이 먼길도 걸어다녔습니다.

1914년 프랑스 인구는 4천 백만 명이었는데, 당시는 여러 세대가 한 집에 모여 살았으며, 한 방에서 가족 4~5명이 함께 지내기도 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는 낮아 투표권이 없었고, 상류층 여성들 역시 자유로운 삶은 꿈도 꿀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당시 여성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성과 결혼을 하거나 자유롭게 만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평균 수명은 유아 사망률이 높았던 탓에 여성이 52살, 남성이 48살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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