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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맞은 소년 사망…터키 시위 다시 격화
입력 2014.03.13 (06:19) 수정 2014.03.13 (07:2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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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그러들던 터키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10대 소년이 숨지면서 시위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살 베르킨 엘반 군의 장례식...

붉은 관 주변으로 수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듭니다.

지난해 6월, 반정부 시위 당시 빵을 사러 가던 엘반 군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아홉 달 동안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

지난 11일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비날리(터키 시민)

소년의 죽음으로 터키 전역은 분노로 뒤덮였고,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던 반정부 시위는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를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시위대는 에르도안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강경 대응하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대통령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위대에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압둘라 귤(터키 대통령)

하지만 최근 에르도안 총리의 비리가 담긴 녹음 파일이 폭로된 이후 민심은 크게 악화된 상황이어서 반정부 시위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 최루탄 맞은 소년 사망…터키 시위 다시 격화
    • 입력 2014-03-13 06:20:49
    • 수정2014-03-13 07:22: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수그러들던 터키 반정부 시위가 다시 격화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쏜 최루탄을 맞고 쓰러진 10대 소년이 숨지면서 시위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은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5살 베르킨 엘반 군의 장례식...

붉은 관 주변으로 수만 명의 시민들이 몰려듭니다.

지난해 6월, 반정부 시위 당시 빵을 사러 가던 엘반 군은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아홉 달 동안 혼수 상태에 빠져있다

지난 11일 끝내 숨졌습니다.

<녹취> 비날리(터키 시민)

소년의 죽음으로 터키 전역은 분노로 뒤덮였고,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소강 상태를 보이던 반정부 시위는 이스탄불과 수도 앙카라를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됐습니다.

시위대는 에르도안 총리의 사퇴를 촉구했고,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로 강경 대응하면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대통령은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한편,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위대에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압둘라 귤(터키 대통령)

하지만 최근 에르도안 총리의 비리가 담긴 녹음 파일이 폭로된 이후 민심은 크게 악화된 상황이어서 반정부 시위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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