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살 어린이 ‘생애 최고의 생일’

입력 2014.03.13 (09:50) 수정 2014.03.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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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구가 없는 남자 어린이가 11번째 생일에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미시건에 사는 이 남자 어린이는 집단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른바 '아스퍼거 장애'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11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열어주겠다는 엄마의 제안에도 친구가 없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이 아이의 엄마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해 아들의 11번째 생일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백만 건 이상의 '좋아요' 가 등록됐고, 이 이야기로 스타덤에 오른 어린이는 TV 쇼에 출연할 기회까지 얻었는데요.

TV쇼에서 선물받은 입장권으로 생애 처음으로 디즈니월드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생일 축하 카드와 선물이 배달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11'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됐어요."

그는 생애 최고의 생일이었다며 감격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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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살 어린이 ‘생애 최고의 생일’
    • 입력 2014-03-13 09:52:20
    • 수정2014-03-13 10: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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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친구가 없는 남자 어린이가 11번째 생일에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리포트>

미시건에 사는 이 남자 어린이는 집단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른바 '아스퍼거 장애'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11번째 생일을 맞아, 생일 파티를 열어주겠다는 엄마의 제안에도 친구가 없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결국, 이 아이의 엄마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인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개설해 아들의 11번째 생일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2백만 건 이상의 '좋아요' 가 등록됐고, 이 이야기로 스타덤에 오른 어린이는 TV 쇼에 출연할 기회까지 얻었는데요.

TV쇼에서 선물받은 입장권으로 생애 처음으로 디즈니월드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또, 전 세계에서 생일 축하 카드와 선물이 배달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11'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가 됐어요."

그는 생애 최고의 생일이었다며 감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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