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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음악축제 ‘광란의 음주 차량’…2명 사망·23명 부상
입력 2014.03.14 (08:02) 수정 2014.03.14 (16:4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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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 인디밴드 2천 팀이 공연중인 미국 텍사스 오스틴 음악축제 현장에 새벽에 차량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만취 운전자의 광란의 질주가 야기한 참사입니다.

오스틴 현지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참사는 공연장 수 백 개가 몰려있는 오스틴 음악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음악 축제 기간 동안 차량운행이 중단된 지역입니다.

만취 운전자의 차량이 바리게이트를 부수고 들어와 광란의 질주극을 벌이면서 공연장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던 음악팬들이 피할 틈도 없이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쇼를 보려고 줄을 섰는데 갑자기 차량이 사람 10명을 치면서 지나갔어요. 시속 113 km의 속도로 사람을 들이받았어요."

경찰의 추격이 시작되자 음주 차량은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며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가 또 늘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그냥 치면서 계속 달아났어요.사람들이 길 바닥에 튕겨져 나가 떨어졌어요.저 끝까지 계속 도주했죠."

뜻밖의 사고로 2명은 즉사했고 23명은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5명은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인근 주유소에서 숨어있던 용의자를 체포하고 살인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에이스베도(오스틴 경찰 서장) : "한 사람이 저지른 난폭하고 고의적인 일탈행위로 음악 축제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영문도 모르고 희생당했습니다."

이 음악축제에는 잠비나이와 크라잉넛 등 14개 한국 밴드도 공연을 벌여왔는데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스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 미 음악축제 ‘광란의 음주 차량’…2명 사망·23명 부상
    • 입력 2014-03-14 08:12:23
    • 수정2014-03-14 16: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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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 세계 인디밴드 2천 팀이 공연중인 미국 텍사스 오스틴 음악축제 현장에 새벽에 차량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습니다.

만취 운전자의 광란의 질주가 야기한 참사입니다.

오스틴 현지에서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참사는 공연장 수 백 개가 몰려있는 오스틴 음악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음악 축제 기간 동안 차량운행이 중단된 지역입니다.

만취 운전자의 차량이 바리게이트를 부수고 들어와 광란의 질주극을 벌이면서 공연장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던 음악팬들이 피할 틈도 없이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쇼를 보려고 줄을 섰는데 갑자기 차량이 사람 10명을 치면서 지나갔어요. 시속 113 km의 속도로 사람을 들이받았어요."

경찰의 추격이 시작되자 음주 차량은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며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가 또 늘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을 그냥 치면서 계속 달아났어요.사람들이 길 바닥에 튕겨져 나가 떨어졌어요.저 끝까지 계속 도주했죠."

뜻밖의 사고로 2명은 즉사했고 23명은 병원에 후송됐습니다.

5명은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인근 주유소에서 숨어있던 용의자를 체포하고 살인 혐의로 기소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에이스베도(오스틴 경찰 서장) : "한 사람이 저지른 난폭하고 고의적인 일탈행위로 음악 축제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을 영문도 모르고 희생당했습니다."

이 음악축제에는 잠비나이와 크라잉넛 등 14개 한국 밴드도 공연을 벌여왔는데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오스틴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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