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건립 본격화

입력 2014.03.14 (21:37) 수정 2014.03.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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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사전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이르면 올해안에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곶 포구 앞 바다를 메워 만든 거대한 간척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배곧신도시 예정집니다.

신도시의 정중앙 66만㎡에 교육과 연구시설, 그리고 의료시설을 갖춘 캠퍼스가 2018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됩니다.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캠퍼스 타운과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를 주변에 두고 있어 학문과 연구의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충목(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 :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유치함으로써 교육이라든지 의료, 일자리 부분에서는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으뜸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사업비는 6천억여 원. 서울대의 부담은 없습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건설사가 아파트를 지어 남은 수익금으로 건립하게 됩니다.

이는 인천 송도 연세대 캠퍼스와 같은 방식입니다.

시흥시는 서울대와 세차례 부속합의서를 체결하고, 건축을 담당할 한라건설과도 사업협약을 맺었습니다.

사전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올해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흥시가 서울대에 지나친 특혜를 줬다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운영방식과 역할을 더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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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시흥캠퍼스 건립 본격화
    • 입력 2014-03-14 21:44:45
    • 수정2014-03-14 22:05:57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사전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2018년 개교를 목표로 이르면 올해안에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월곶 포구 앞 바다를 메워 만든 거대한 간척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들어설 배곧신도시 예정집니다.

신도시의 정중앙 66만㎡에 교육과 연구시설, 그리고 의료시설을 갖춘 캠퍼스가 2018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됩니다.

송도국제도시의 글로벌캠퍼스 타운과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를 주변에 두고 있어 학문과 연구의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충목(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장) :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유치함으로써 교육이라든지 의료, 일자리 부분에서는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으뜸 도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사업비는 6천억여 원. 서울대의 부담은 없습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건설사가 아파트를 지어 남은 수익금으로 건립하게 됩니다.

이는 인천 송도 연세대 캠퍼스와 같은 방식입니다.

시흥시는 서울대와 세차례 부속합의서를 체결하고, 건축을 담당할 한라건설과도 사업협약을 맺었습니다.

사전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이르면 올해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흥시가 서울대에 지나친 특혜를 줬다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운영방식과 역할을 더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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