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차 제주에…신형 차 경쟁 본격화

입력 2014.03.15 (21:23) 수정 2014.03.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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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초로 전기차만를 주제로 한 엑스포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 외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둔 독일BMW사의 i3, 전기차 전용 모델로는 국내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본 닛산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와 신형 승합차를 한꺼번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다케히코 키쿠치(한국닛산 대표):"세계에서 처음 출시된 전기차입니다. 이미 10만 대 이상 팔렸을 만큼 실력이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도 지난해 보급한 차종의 후속 모델과 신차를 내놓으며 안방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최봉규(기아차 국내마케팅팀):"1회 충전 거리가 148km로 가장 우수합니다. 불안하실 수 있는 배터리와 전기 부품도 10년 16만km로 가장 우수한 보증을"

친환경적인데다 연료비 부담이 적다는 장점때문에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9만 5천 대 수준에서 2020년에는 260만 대로 27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비싼 차량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 과제도 많지만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솔(제주시 노형동):"상용화되고 만약 저런 충전기가 많이 생긴다고 한다면 실제 모든 사람들이 타도 정말 좋은"

제주를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업체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됐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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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전기차 제주에…신형 차 경쟁 본격화
    • 입력 2014-03-15 20:51:28
    • 수정2014-03-15 21:40:52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최초로 전기차만를 주제로 한 엑스포가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 외 업체들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둔 독일BMW사의 i3, 전기차 전용 모델로는 국내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일본 닛산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와 신형 승합차를 한꺼번에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다케히코 키쿠치(한국닛산 대표):"세계에서 처음 출시된 전기차입니다. 이미 10만 대 이상 팔렸을 만큼 실력이 증명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업체들도 지난해 보급한 차종의 후속 모델과 신차를 내놓으며 안방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최봉규(기아차 국내마케팅팀):"1회 충전 거리가 148km로 가장 우수합니다. 불안하실 수 있는 배터리와 전기 부품도 10년 16만km로 가장 우수한 보증을"

친환경적인데다 연료비 부담이 적다는 장점때문에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9만 5천 대 수준에서 2020년에는 260만 대로 27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비싼 차량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 과제도 많지만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한솔(제주시 노형동):"상용화되고 만약 저런 충전기가 많이 생긴다고 한다면 실제 모든 사람들이 타도 정말 좋은"

제주를 시작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업체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됐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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