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사흘 만에 주춤…오후에 비

입력 2014.03.17 (12:11) 수정 2014.03.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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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 되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흩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엔 전국에 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한반도 상공을 뒤덮었던 미세먼지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10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가, 평소의 두세 배가량 높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 동안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쌓여있어 오늘도 평소보다 농도가 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깨끗한 남풍이 불어와 미세먼지를 점차 밀어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대부분 씻겨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농도 역시 평소 수준인 '보통' 단계에 머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의 예상강우량은 제주도엔 10에서 40mm, 서울 등 중부와 호남에 5에서 20, 강원 영동과 영남에 5mm 안팎입니다.

일부 지역에선 내리는 비속에 미세먼지가 섞여 내릴 수 있어, 가급적 비를 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미세먼지와 함께 이번 달 말부터는 봄의 불청객 황사가 잦아질 것으로 예고돼, 봄철 호흡기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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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농도 사흘 만에 주춤…오후에 비
    • 입력 2014-03-17 12:23:39
    • 수정2014-03-17 13:39:2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농도가 평소보다 높은 상태가 지속 되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점차 흩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엔 전국에 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한반도 상공을 뒤덮었던 미세먼지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100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라가, 평소의 두세 배가량 높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주말 동안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쌓여있어 오늘도 평소보다 농도가 짙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후부터는 깨끗한 남풍이 불어와 미세먼지를 점차 밀어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엔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먼지가 대부분 씻겨 내려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농도 역시 평소 수준인 '보통' 단계에 머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의 예상강우량은 제주도엔 10에서 40mm, 서울 등 중부와 호남에 5에서 20, 강원 영동과 영남에 5mm 안팎입니다.

일부 지역에선 내리는 비속에 미세먼지가 섞여 내릴 수 있어, 가급적 비를 맞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미세먼지와 함께 이번 달 말부터는 봄의 불청객 황사가 잦아질 것으로 예고돼, 봄철 호흡기 등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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