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거대 빙하 속 얼음 동굴 탐험 외

입력 2014.03.18 (06:46) 수정 2014.03.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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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거대한 빙하 속에 있는 천연 얼음 동굴의 모습을 생생하게 촬영한 영상이 누리꾼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우주의 블랙홀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수직 입구!

내부에는 투명하다 못해 푸른빛을 띠는 얼음이 동굴 천정을 장식하며 비현실적인 절경을 뽐내는데요.

한 시각 미디어 업체가 소형 무인 항공기로 근접 촬영한 이곳은 미국 알래스카 주 '주노 빙원'에 위치한 '멘델홀 빙하 얼음 동굴'입니다.

길이 19km, 깊이 93미터의 '멘델홀 빙하' 속 얼음동굴을 보려면 줄을 타고 수직으로 내려가거나 한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수고를 대신하는 첨단 촬영 장비를 조종해서 이곳의 절경을 담았다고 합니다.

무인 항공기의 시선으로 봐도 참 환상적인 곳이네요.

전투기와 레이싱 카의 불꽃 대결

하늘을 휘젓는 호넷 전투기와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F1(포뮬라 원) 레이싱 카의 대결이 화제입니다.

호주 공군 기지에서 펼쳐진 이 이색 경주는 F1(포뮬라 원) 2014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굉음과 동시에 먼저 치고 나가는 레이싱 카! 이에 질세라, 전투기도 엔진 열기를 뿜어내며 무서운 속도로 내달립니다.

각각 지상과 지면에서 활주로를 따라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는데요.

마지막까지 승자를 가릴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인 이들!

모터스포츠와 에어쇼를 합친 만큼 스릴과 박진감이 배가 된 것 같네요.

손가락으로 타는 ‘핑거 보드’

<앵커 멘트>

손놀림과 손가락만으로 역동적인 스케이트보드 묘기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핑거 보드' 기술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미니 스케이트보드!

하지만, 보드 위에 올라탄 손가락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갖가지 보드 곡예를 펼치는데요.

단순한 장난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타이완 '핑거보드' 전문가들의 묘기를 한데 모은 영상입니다.

'핑거보드'란 손가락 기술과 민첩한 손놀림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미니 스포츠의 일종인데요.

손가락 사이에서 보드를 떨어뜨리지 않은 채, 장애물을 훌쩍 뛰어 넘고 고난도 점프와 공중회전까지 척척 소화해 내는 핑거보드 고수들!

실제 스케이트보드 선수의 경기 모습을 절묘하게 축소한 듯하네요.

신기록 세운 ‘스마트폰’ 로봇

최근 영국 버밍엄의 한 과학 박람회에서 3초 만에 큐브 장난감을 맞춘 블록 로봇이 화제입니다.

사람과 로봇을 통틀어 이 분야의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로봇의 이름은 '큐브스토머 3'인데요.

영국의 두 프로그램 엔지니어가 지난 3년에 걸쳐 단계별로 개발했으며, 스스로 큐브를 분석하고 로봇 팔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을 통해 구동시킨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두뇌를 가진 로봇이 큐브를 푸는 속도만큼 과학기술도 나날이 발전하는 게 느껴지네요.

‘데굴데굴’ 신난 강아지

주인 가족과 함께 공원에 놀러 온 강아지가 그만 잔디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집니다.

실수로 발을 헛디딘 줄 알았건만, 어디서 배운 건지 데굴데굴 구르기 놀이를 즐기던 거였는데요.

똑바로 서있다가도 스스로 벌러덩 고꾸라지면서 공이 된 듯 신나게 언덕을 구릅니다.

잔디에 온몸을 맡기며 놀이에 푹 빠진 강아지! 어린 아이처럼 순진무구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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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거대 빙하 속 얼음 동굴 탐험 외
    • 입력 2014-03-18 06:47:42
    • 수정2014-03-18 0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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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거대한 빙하 속에 있는 천연 얼음 동굴의 모습을 생생하게 촬영한 영상이 누리꾼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리포트>

우주의 블랙홀처럼 신비로운 분위기를 내뿜는 수직 입구!

내부에는 투명하다 못해 푸른빛을 띠는 얼음이 동굴 천정을 장식하며 비현실적인 절경을 뽐내는데요.

한 시각 미디어 업체가 소형 무인 항공기로 근접 촬영한 이곳은 미국 알래스카 주 '주노 빙원'에 위치한 '멘델홀 빙하 얼음 동굴'입니다.

길이 19km, 깊이 93미터의 '멘델홀 빙하' 속 얼음동굴을 보려면 줄을 타고 수직으로 내려가거나 한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사람의 수고를 대신하는 첨단 촬영 장비를 조종해서 이곳의 절경을 담았다고 합니다.

무인 항공기의 시선으로 봐도 참 환상적인 곳이네요.

전투기와 레이싱 카의 불꽃 대결

하늘을 휘젓는 호넷 전투기와 지상에서 가장 빠른 스포츠 F1(포뮬라 원) 레이싱 카의 대결이 화제입니다.

호주 공군 기지에서 펼쳐진 이 이색 경주는 F1(포뮬라 원) 2014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는데요.

굉음과 동시에 먼저 치고 나가는 레이싱 카! 이에 질세라, 전투기도 엔진 열기를 뿜어내며 무서운 속도로 내달립니다.

각각 지상과 지면에서 활주로를 따라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는데요.

마지막까지 승자를 가릴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인 이들!

모터스포츠와 에어쇼를 합친 만큼 스릴과 박진감이 배가 된 것 같네요.

손가락으로 타는 ‘핑거 보드’

<앵커 멘트>

손놀림과 손가락만으로 역동적인 스케이트보드 묘기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핑거 보드' 기술을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손에 쥘 만큼 작은 미니 스케이트보드!

하지만, 보드 위에 올라탄 손가락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갖가지 보드 곡예를 펼치는데요.

단순한 장난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은 타이완 '핑거보드' 전문가들의 묘기를 한데 모은 영상입니다.

'핑거보드'란 손가락 기술과 민첩한 손놀림으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미니 스포츠의 일종인데요.

손가락 사이에서 보드를 떨어뜨리지 않은 채, 장애물을 훌쩍 뛰어 넘고 고난도 점프와 공중회전까지 척척 소화해 내는 핑거보드 고수들!

실제 스케이트보드 선수의 경기 모습을 절묘하게 축소한 듯하네요.

신기록 세운 ‘스마트폰’ 로봇

최근 영국 버밍엄의 한 과학 박람회에서 3초 만에 큐브 장난감을 맞춘 블록 로봇이 화제입니다.

사람과 로봇을 통틀어 이 분야의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로봇의 이름은 '큐브스토머 3'인데요.

영국의 두 프로그램 엔지니어가 지난 3년에 걸쳐 단계별로 개발했으며, 스스로 큐브를 분석하고 로봇 팔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스마트폰을 통해 구동시킨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두뇌를 가진 로봇이 큐브를 푸는 속도만큼 과학기술도 나날이 발전하는 게 느껴지네요.

‘데굴데굴’ 신난 강아지

주인 가족과 함께 공원에 놀러 온 강아지가 그만 잔디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집니다.

실수로 발을 헛디딘 줄 알았건만, 어디서 배운 건지 데굴데굴 구르기 놀이를 즐기던 거였는데요.

똑바로 서있다가도 스스로 벌러덩 고꾸라지면서 공이 된 듯 신나게 언덕을 구릅니다.

잔디에 온몸을 맡기며 놀이에 푹 빠진 강아지! 어린 아이처럼 순진무구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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