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는데 울어서”…생후 한 달 된 아기 살해
입력 2014.03.18 (07:15)
수정 2014.03.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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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가방을 멘 남자가 원룸 건물 현관을 나서자 젊은 여성이 뒤를 따릅니다.
한 달 전에 아기를 낳은 이 스물 한 살 남편과 스무 살 부인은 이날 이후 모든 연락을 끊은 채 사라졌습니다.
<녹취> 부부 지인 : "원래 결근하고 그런 친구가 아니어서 갑자기 회사를 안 나오니까 걱정을 했죠."
집에 아무도 없자 지인들이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한 달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이 부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없었습니다.
<녹취> 군산경찰서 강력팀 직원 : "집을 수색했을 때는 아기 유아용품이 있었는데, 나가는 걸 보니까 아기를 데리고가는 모습이 안 보여서 수사를 한 거죠."
이 20대 부부는 아기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부산의 한 도롯가에 시신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 부부는 방에서 술을 마시는데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울어서 순간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 부부는 범행 뒤 한 달 동안 부산과 광주를 돌며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씨 부부가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가방을 멘 남자가 원룸 건물 현관을 나서자 젊은 여성이 뒤를 따릅니다.
한 달 전에 아기를 낳은 이 스물 한 살 남편과 스무 살 부인은 이날 이후 모든 연락을 끊은 채 사라졌습니다.
<녹취> 부부 지인 : "원래 결근하고 그런 친구가 아니어서 갑자기 회사를 안 나오니까 걱정을 했죠."
집에 아무도 없자 지인들이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한 달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이 부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없었습니다.
<녹취> 군산경찰서 강력팀 직원 : "집을 수색했을 때는 아기 유아용품이 있었는데, 나가는 걸 보니까 아기를 데리고가는 모습이 안 보여서 수사를 한 거죠."
이 20대 부부는 아기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부산의 한 도롯가에 시신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 부부는 방에서 술을 마시는데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울어서 순간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 부부는 범행 뒤 한 달 동안 부산과 광주를 돌며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씨 부부가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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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마시는데 울어서”…생후 한 달 된 아기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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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18 07:17:37
- 수정2014-03-18 08:06:31
<앵커 멘트>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가방을 멘 남자가 원룸 건물 현관을 나서자 젊은 여성이 뒤를 따릅니다.
한 달 전에 아기를 낳은 이 스물 한 살 남편과 스무 살 부인은 이날 이후 모든 연락을 끊은 채 사라졌습니다.
<녹취> 부부 지인 : "원래 결근하고 그런 친구가 아니어서 갑자기 회사를 안 나오니까 걱정을 했죠."
집에 아무도 없자 지인들이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한 달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이 부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없었습니다.
<녹취> 군산경찰서 강력팀 직원 : "집을 수색했을 때는 아기 유아용품이 있었는데, 나가는 걸 보니까 아기를 데리고가는 모습이 안 보여서 수사를 한 거죠."
이 20대 부부는 아기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부산의 한 도롯가에 시신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 부부는 방에서 술을 마시는데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울어서 순간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 부부는 범행 뒤 한 달 동안 부산과 광주를 돌며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씨 부부가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태어난 지 한 달 된 아기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란색 가방을 멘 남자가 원룸 건물 현관을 나서자 젊은 여성이 뒤를 따릅니다.
한 달 전에 아기를 낳은 이 스물 한 살 남편과 스무 살 부인은 이날 이후 모든 연락을 끊은 채 사라졌습니다.
<녹취> 부부 지인 : "원래 결근하고 그런 친구가 아니어서 갑자기 회사를 안 나오니까 걱정을 했죠."
집에 아무도 없자 지인들이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한 달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이 부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아기는 없었습니다.
<녹취> 군산경찰서 강력팀 직원 : "집을 수색했을 때는 아기 유아용품이 있었는데, 나가는 걸 보니까 아기를 데리고가는 모습이 안 보여서 수사를 한 거죠."
이 20대 부부는 아기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부산의 한 도롯가에 시신을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 부부는 방에서 술을 마시는데 아기가 잠을 자지 않고 울어서 순간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 부부는 범행 뒤 한 달 동안 부산과 광주를 돌며 몸을 숨겼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구속된 이씨 부부가 뉘우치거나 후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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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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