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추정 물체 발견

입력 2014.03.20 (18:07) 수정 2014.03.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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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에 새로운 실마리가 나왔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호주 총리가 오늘 하원에서 발표했는데요.

실종 여객기 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호주 총리 : "호주해상안전국이 이번 수색에 관련된 가능성이 있는 물체에 대한 위성정보를 받았습니다. 위성사진을 근거로 분석한 결과 이번 수색에 관련된 가능성이 있는 2개의 물체로 확인됐습니다"

호주 총리는 잔해가 아닐수도 있다는 단서를 잊지 않고 달았는데요.

해외언론들은 이제까지 나온 정보가운데 가장 신뢰 할만하다며 흥분하고 있습니다.

<질문>
호주해상 안전국도 기자회견을 해서 호주 총리 발표 내용을 보강했죠?

<답변>
그렇습니다.

호주 해상 안전국은 발견된 물체 2개 가운데 한 개의 길이가 24미터가 넘는 상당한 크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존영(호주 해상 안전국 대변인) : "위성 사진은 희미한데요. 전문가들은 신뢰할만한 모습이라고 봅니다"

호주 당국은 총리가 밝힌 위성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 희미한 모습 상업위성이 화질 좋은 사진 찍기위해 진로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물체 2개가 발견된 곳은 호주 서부 해안의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2천5백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입니다.

이곳은 깊이가 수천미터에 달하는 심해입니다.

위성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 정찰기들이 떠났습니다.

미국의 포사이든 정찰기과 호주 해군 정찰기가 이미 현장에 도착했구요.

정찰기 2대가 추가로 우리시간 저녁에 도착합니다.

현재 현장은 시계가 좋지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색 임무에 어려움을 겪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중요한것은 비행기록이 들어있는 블랙박스를 뻘리 찾는것이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블랙박스는 한달동안 발신음을 보내는데요.

이제 17일 남았습니다.

시간과의 싸움인데요.

동체를 발견해도 다가 아닙니다.

심해에서 널려있을 잔해들을 모두 살펴보며 블랙박스를 발견하는 일도 쉽지않습니다.

발견해도 해저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하고 분석해야 여객기에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좀더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 소시(항공전문가) : "통신끊기기 2시간 동안 기내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테러인지 혹은 모두 무능력한 상황에서 여객기가 자동으로 날았는지등을 알수 있을겁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이번 물체 발견 사실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많이 속았다며 무덤덤한 표정들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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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말레이시아 항공기 수색…추정 물체 발견
    • 입력 2014-03-20 16:26:49
    • 수정2014-03-20 19:56:54
    글로벌24
<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수색에 새로운 실마리가 나왔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호주 총리가 오늘 하원에서 발표했는데요.

실종 여객기 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호주 총리 : "호주해상안전국이 이번 수색에 관련된 가능성이 있는 물체에 대한 위성정보를 받았습니다. 위성사진을 근거로 분석한 결과 이번 수색에 관련된 가능성이 있는 2개의 물체로 확인됐습니다"

호주 총리는 잔해가 아닐수도 있다는 단서를 잊지 않고 달았는데요.

해외언론들은 이제까지 나온 정보가운데 가장 신뢰 할만하다며 흥분하고 있습니다.

<질문>
호주해상 안전국도 기자회견을 해서 호주 총리 발표 내용을 보강했죠?

<답변>
그렇습니다.

호주 해상 안전국은 발견된 물체 2개 가운데 한 개의 길이가 24미터가 넘는 상당한 크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존영(호주 해상 안전국 대변인) : "위성 사진은 희미한데요. 전문가들은 신뢰할만한 모습이라고 봅니다"

호주 당국은 총리가 밝힌 위성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 희미한 모습 상업위성이 화질 좋은 사진 찍기위해 진로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물체 2개가 발견된 곳은 호주 서부 해안의 퍼스에서 남서쪽으로 2천5백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입니다.

이곳은 깊이가 수천미터에 달하는 심해입니다.

위성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 정찰기들이 떠났습니다.

미국의 포사이든 정찰기과 호주 해군 정찰기가 이미 현장에 도착했구요.

정찰기 2대가 추가로 우리시간 저녁에 도착합니다.

현재 현장은 시계가 좋지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색 임무에 어려움을 겪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중요한것은 비행기록이 들어있는 블랙박스를 뻘리 찾는것이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블랙박스는 한달동안 발신음을 보내는데요.

이제 17일 남았습니다.

시간과의 싸움인데요.

동체를 발견해도 다가 아닙니다.

심해에서 널려있을 잔해들을 모두 살펴보며 블랙박스를 발견하는 일도 쉽지않습니다.

발견해도 해저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하고 분석해야 여객기에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좀더 알수 있습니다.

<인터뷰> 소시(항공전문가) : "통신끊기기 2시간 동안 기내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가 중요합니다 테러인지 혹은 모두 무능력한 상황에서 여객기가 자동으로 날았는지등을 알수 있을겁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이번 물체 발견 사실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많이 속았다며 무덤덤한 표정들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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