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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4군단 해안포 전부 개방…최대 전력 시위
입력 2014.03.22 (21:04) 수정 2014.03.22 (22: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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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군이 며칠 전부터 서해 5도와 마주보고 있는 해안포 갱도 입구를 모두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례적인 움직임이어서 군 당국이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수요일, 백령도 등 서북 5도와 마주보고 있는 북한 4군단의 해안포 갱도 문이 모두 열렸습니다.

수십여 문의 해안포가 일제히 갱도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해상에 있던 북한 어선들도 재빨리 철수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최대 규모의 북한 포병 전력이 동원된 겁니다.

북한군이 실제 사격이 아닌 조준 훈련만 벌였지만 한때 우리 군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시는 우리 해군과 해병대가 천안함 피격 4주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던 상황.

군 당국은 북한군의 이례적인 움직임을 우리 측 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 성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의 해안포가 사거리 10km대의 북한 내륙 방어용인데다, 아직 서북도서 타격이 가능한 방사포 등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서북도서 주민들에게 대피령도 발령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백령도 주민 (음성변조): "군인들이 (대피)방송도 하고 그러거든요. 이번에는 민간인에게 지시하는 건 못 들었는데..."

군 당국은 동계훈련 막바지에 접어든 북한이 육해공군이 모두 참가하는 국가급 군사훈련을 벌일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 북 4군단 해안포 전부 개방…최대 전력 시위
    • 입력 2014-03-22 21:05:24
    • 수정2014-03-22 22:48:31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군이 며칠 전부터 서해 5도와 마주보고 있는 해안포 갱도 입구를 모두 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례적인 움직임이어서 군 당국이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수요일, 백령도 등 서북 5도와 마주보고 있는 북한 4군단의 해안포 갱도 문이 모두 열렸습니다.

수십여 문의 해안포가 일제히 갱도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해상에 있던 북한 어선들도 재빨리 철수했습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최대 규모의 북한 포병 전력이 동원된 겁니다.

북한군이 실제 사격이 아닌 조준 훈련만 벌였지만 한때 우리 군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당시는 우리 해군과 해병대가 천안함 피격 4주기를 앞두고 훈련을 진행하던 상황.

군 당국은 북한군의 이례적인 움직임을 우리 측 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 성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의 해안포가 사거리 10km대의 북한 내륙 방어용인데다, 아직 서북도서 타격이 가능한 방사포 등의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서북도서 주민들에게 대피령도 발령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백령도 주민 (음성변조): "군인들이 (대피)방송도 하고 그러거든요. 이번에는 민간인에게 지시하는 건 못 들었는데..."

군 당국은 동계훈련 막바지에 접어든 북한이 육해공군이 모두 참가하는 국가급 군사훈련을 벌일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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