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국민소득 4만 달러’ 조건은?

입력 2014.03.26 (21:33) 수정 2014.03.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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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6천204달러, 1년 전보다 6.1% 늘었습니다.

문제는 국민총소득 증가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70년대와 80년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지만 90년대 이후 5%대로 떨어지며 우리 경제가 급격히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곤두박질하며 저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성장의 주요 원인 뭘까요?

2010년 22%였던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해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투자가 위축되다 보니 일자리와 소득이 늘지 않고 소비가 부진해 성장률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진 겁니다.

최근 기업들의 국내투자는 부진한 반면, 해외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규제가 없고 기업 하기 좋은 해외로 투자 대상지를 옮기고 있는 겁니다.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서둘러 철폐해야 합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 7년째 2만 달러 대에 머물고 있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년 후에는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시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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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국민소득 4만 달러’ 조건은?
    • 입력 2014-03-26 21:40:32
    • 수정2014-03-26 2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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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6천204달러, 1년 전보다 6.1% 늘었습니다.

문제는 국민총소득 증가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70년대와 80년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지만 90년대 이후 5%대로 떨어지며 우리 경제가 급격히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곤두박질하며 저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성장의 주요 원인 뭘까요?

2010년 22%였던 설비투자 증가율은 지난해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투자가 위축되다 보니 일자리와 소득이 늘지 않고 소비가 부진해 성장률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진 겁니다.

최근 기업들의 국내투자는 부진한 반면, 해외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규제가 없고 기업 하기 좋은 해외로 투자 대상지를 옮기고 있는 겁니다.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서둘러 철폐해야 합니다.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은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 7년째 2만 달러 대에 머물고 있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년 후에는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시대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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