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으로 ‘힐링’하는 아이들

입력 2014.03.28 (12:47) 수정 2014.03.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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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 이유로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레슬링을 통해 이들을 돕는 대안 학교가 있어 화젭니다.

<리포트>

다양한 레슬링 동작을 배우는 청소년들.

모두 등교 거부 학생들입니다.

중학생부터 고교생까지 17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안학교입니다.

18살의 사이타 군도 1년 전, 이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교우 문제로 고민하다 학교 가길 거부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사이타 아키히로(대안학교 학생): "힘든 일이 있으면 안된다며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이타 군을 바꾼 것이 레슬링입니다.

이 학교엔 레슬링 수업 시간이 있는데요.

상대방의 고통을 알게 되고, 협조성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얼마 전 졸업식에서는 레슬링 대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부모님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사이타 군.

졸업 후엔 대학에도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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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링으로 ‘힐링’하는 아이들
    • 입력 2014-03-28 12:49:21
    • 수정2014-03-28 13:15:22
    뉴스 12
<앵커 멘트>

여러 이유로 등교를 거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레슬링을 통해 이들을 돕는 대안 학교가 있어 화젭니다.

<리포트>

다양한 레슬링 동작을 배우는 청소년들.

모두 등교 거부 학생들입니다.

중학생부터 고교생까지 17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안학교입니다.

18살의 사이타 군도 1년 전, 이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교우 문제로 고민하다 학교 가길 거부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사이타 아키히로(대안학교 학생): "힘든 일이 있으면 안된다며 스스로 부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 사이타 군을 바꾼 것이 레슬링입니다.

이 학교엔 레슬링 수업 시간이 있는데요.

상대방의 고통을 알게 되고, 협조성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얼마 전 졸업식에서는 레슬링 대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부모님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 사이타 군.

졸업 후엔 대학에도 진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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