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의료진 ‘현장치료대’ 의료장비 열악
입력 2014.03.31 (07:22)
수정 2014.03.31 (08: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명사고가 나면 남한에서는 119가 출동하지만 북한에서는 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현장치료대가 출동하는데요.
하지만 현장치료대 역시 의료 장비가 열악해 응급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신고를 받은 대원들이 구급상자를 들고 구급차에 서둘러 탑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사고가 발생한 인근 건설 현장.
의사와 간호사들이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응급처치를 합니다.
북한에서 119구조대 역할을 하는 현장치료대입니다.
<인터뷰> 강명철(건설현장 근로자) : "기적적으로 소생한 돌격대원들 중 한 성원입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렇게 돌격대 대호에 서 있지조차 못했을 겁니다."
119구조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북한의 현장치료대는 지역 병원에서 파견된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이 팀을 이뤄 활동합니다.
따라서 긴급 구조활동은 하지 않고 응급 치료와 건강 검진 등이 주요 임무입니다.
<인터뷰> 김학성(현장치료대 책임자) : "작업 도중에 다치는 돌격대원들도 생기고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안되는 돌격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북한 매체는 현장치료대가 현장 노동자와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장비가 열악해 제대로된 응급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탈북자들의 이야깁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인명사고가 나면 남한에서는 119가 출동하지만 북한에서는 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현장치료대가 출동하는데요.
하지만 현장치료대 역시 의료 장비가 열악해 응급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신고를 받은 대원들이 구급상자를 들고 구급차에 서둘러 탑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사고가 발생한 인근 건설 현장.
의사와 간호사들이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응급처치를 합니다.
북한에서 119구조대 역할을 하는 현장치료대입니다.
<인터뷰> 강명철(건설현장 근로자) : "기적적으로 소생한 돌격대원들 중 한 성원입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렇게 돌격대 대호에 서 있지조차 못했을 겁니다."
119구조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북한의 현장치료대는 지역 병원에서 파견된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이 팀을 이뤄 활동합니다.
따라서 긴급 구조활동은 하지 않고 응급 치료와 건강 검진 등이 주요 임무입니다.
<인터뷰> 김학성(현장치료대 책임자) : "작업 도중에 다치는 돌격대원들도 생기고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안되는 돌격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북한 매체는 현장치료대가 현장 노동자와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장비가 열악해 제대로된 응급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탈북자들의 이야깁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의료진 ‘현장치료대’ 의료장비 열악
-
- 입력 2014-03-31 07:25:56
- 수정2014-03-31 08:24:43
<앵커 멘트>
인명사고가 나면 남한에서는 119가 출동하지만 북한에서는 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현장치료대가 출동하는데요.
하지만 현장치료대 역시 의료 장비가 열악해 응급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신고를 받은 대원들이 구급상자를 들고 구급차에 서둘러 탑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사고가 발생한 인근 건설 현장.
의사와 간호사들이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응급처치를 합니다.
북한에서 119구조대 역할을 하는 현장치료대입니다.
<인터뷰> 강명철(건설현장 근로자) : "기적적으로 소생한 돌격대원들 중 한 성원입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렇게 돌격대 대호에 서 있지조차 못했을 겁니다."
119구조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북한의 현장치료대는 지역 병원에서 파견된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이 팀을 이뤄 활동합니다.
따라서 긴급 구조활동은 하지 않고 응급 치료와 건강 검진 등이 주요 임무입니다.
<인터뷰> 김학성(현장치료대 책임자) : "작업 도중에 다치는 돌격대원들도 생기고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안되는 돌격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북한 매체는 현장치료대가 현장 노동자와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장비가 열악해 제대로된 응급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탈북자들의 이야깁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인명사고가 나면 남한에서는 119가 출동하지만 북한에서는 병원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현장치료대가 출동하는데요.
하지만 현장치료대 역시 의료 장비가 열악해 응급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김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고 신고를 받은 대원들이 구급상자를 들고 구급차에 서둘러 탑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사고가 발생한 인근 건설 현장.
의사와 간호사들이 직접 붕대를 감아주며 응급처치를 합니다.
북한에서 119구조대 역할을 하는 현장치료대입니다.
<인터뷰> 강명철(건설현장 근로자) : "기적적으로 소생한 돌격대원들 중 한 성원입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이렇게 돌격대 대호에 서 있지조차 못했을 겁니다."
119구조대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북한의 현장치료대는 지역 병원에서 파견된 의사와 간호사 등 10여 명이 팀을 이뤄 활동합니다.
따라서 긴급 구조활동은 하지 않고 응급 치료와 건강 검진 등이 주요 임무입니다.
<인터뷰> 김학성(현장치료대 책임자) : "작업 도중에 다치는 돌격대원들도 생기고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안되는 돌격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북한 매체는 현장치료대가 현장 노동자와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장비가 열악해 제대로된 응급 치료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탈북자들의 이야깁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
-
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김개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