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집행정지 살인미수 피고인 도주

입력 2014.04.01 (07:05) 수정 2014.04.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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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후 부산에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 있던 살인미수 피고인이 수술을 받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경찰과 함께 이 3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33살 정 모씨가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도주한 것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정씨가 양쪽 다리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나흘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후였습니다.

정씨는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구치소에서 풀려나 보호자인 어머니와 함께 주거제한지역인 대학병원으로 향했고, 병원 앞에서 잠시 담배를 피우러 간다며 사라진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씨가 도주한 것으로 보고 법원에 구속집행 정지 취소결정을 받아 정씨의 뒤를 쫓고 있으며 검거 즉시 구속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도 검거 전담반을 편성해 정씨의 주거지와 연고지 등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주한 정씨는 지난 2001년 살인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 18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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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집행정지 살인미수 피고인 도주
    • 입력 2014-04-01 07:07:12
    • 수정2014-04-01 08: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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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부산에서 구속집행정지 상태에 있던 살인미수 피고인이 수술을 받기 위해 찾은 병원에서 도주했습니다.

검찰은 경찰과 함께 이 30대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던 33살 정 모씨가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도주한 것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정씨가 양쪽 다리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나흘간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후였습니다.

정씨는 어제 오후 2시쯤 부산 구치소에서 풀려나 보호자인 어머니와 함께 주거제한지역인 대학병원으로 향했고, 병원 앞에서 잠시 담배를 피우러 간다며 사라진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씨가 도주한 것으로 보고 법원에 구속집행 정지 취소결정을 받아 정씨의 뒤를 쫓고 있으며 검거 즉시 구속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찰도 검거 전담반을 편성해 정씨의 주거지와 연고지 등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도주한 정씨는 지난 2001년 살인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 18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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