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맥시코 해변에서 펼쳐진 모래 예술

입력 2014.04.01 (11:13) 수정 2014.04.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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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 해변에서 모래를 이용한 조각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인어공주.. 파리의 에펠탑.. 우리가 잘 아는 만화 속 주인공과 관광지들이 멕시코 해변에서 모래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의 집중력에는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이렇게 일 년에 한 번씩 모래를 이용한 조각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인 폐타이어 처리 방법

성인 키만한 대형 타이어들..

폐타이어를 처리하는 일은 어려운 문제인데요,

한 이탈리아 회사가 친환경적인 폐타이어 처리 방법을 고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폐타이어를 넣고 기계의 문을 닫으면, 기계 안에서 고압 물 스프레이가 나와 타이어를 분쇄하는데요.

이렇게 물만 사용해 타이어의 고무와 금속 성분을 분해합니다.

땅에 묻거나 태우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폐타이어를 처리할 수 있는 건데요.

분해된 타이어는 스포츠 용품이나 폭신폭신한 매트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봄을 알리는 꽃의 향연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유채꽃을 담아가고 싶은 사람들은 바쁘게 셔터를 눌러댑니다.

야생 사과나무들도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꽃가루를 나르는 벌들의 모습에도 분주함이 엿보입니다.

하얀 눈송이가 소복히 내려앉은 듯한 배꽃.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배꽃 나무 역시 봄이 온 게 기뻐 보입니다.

홍수 후 첫 준설 작업

영국 파렛강에서 준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에 극심한 홍수를 겪고 나서 시작된 준설 작업인데요,

모래나 자갈 등 하천에 퇴적물이 오랜 기간 동안 쌓이게 되면 하천의 수위 상승을 돕기 때문에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면 그만큼 홍수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정기적인 준설 작업을 통해 강의 바닥을 퍼내 퇴적물을 없애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판다 선물로 깊어진 우정

중국 시진핑 주석이 벨기에 한 동물원을 찾았습니다.

벨기에 동물원에 개장한 판다 하우스를 방문하기 위해선데요,

거기엔 시주석이 선물한 판다 한 쌍이 살고 있습니다.

판다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인데요,

벨기에 국민들이 판다를 통해 중국과 더 가까워지고 중국 문화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을 했다고 합니다.

바다 건너 새로운 환경에서 이 판다 부부는 앞으로 15년 동안 살게 됩니다.

라떼 한 잔에 10달러?

최근 미국 뉴욕에서 한 잔에 10달러, 우리돈 만 원 수준의 라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좋은 재료와 특유의 맛에 있다는데요.

유명 커피 체인들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이런 특유의 멋과 향을 살린 커피의 인기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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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맥시코 해변에서 펼쳐진 모래 예술
    • 입력 2014-04-01 11:18:36
    • 수정2014-04-01 13:50:5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멕시코 해변에서 모래를 이용한 조각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지구촌 오늘입니다.

<리포트>

인어공주.. 파리의 에펠탑.. 우리가 잘 아는 만화 속 주인공과 관광지들이 멕시코 해변에서 모래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참가자들의 집중력에는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멕시코에서는 이렇게 일 년에 한 번씩 모래를 이용한 조각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인 폐타이어 처리 방법

성인 키만한 대형 타이어들..

폐타이어를 처리하는 일은 어려운 문제인데요,

한 이탈리아 회사가 친환경적인 폐타이어 처리 방법을 고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폐타이어를 넣고 기계의 문을 닫으면, 기계 안에서 고압 물 스프레이가 나와 타이어를 분쇄하는데요.

이렇게 물만 사용해 타이어의 고무와 금속 성분을 분해합니다.

땅에 묻거나 태우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폐타이어를 처리할 수 있는 건데요.

분해된 타이어는 스포츠 용품이나 폭신폭신한 매트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봄을 알리는 꽃의 향연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유채꽃을 담아가고 싶은 사람들은 바쁘게 셔터를 눌러댑니다.

야생 사과나무들도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꽃가루를 나르는 벌들의 모습에도 분주함이 엿보입니다.

하얀 눈송이가 소복히 내려앉은 듯한 배꽃.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 배꽃 나무 역시 봄이 온 게 기뻐 보입니다.

홍수 후 첫 준설 작업

영국 파렛강에서 준설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번에 극심한 홍수를 겪고 나서 시작된 준설 작업인데요,

모래나 자갈 등 하천에 퇴적물이 오랜 기간 동안 쌓이게 되면 하천의 수위 상승을 돕기 때문에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면 그만큼 홍수의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정기적인 준설 작업을 통해 강의 바닥을 퍼내 퇴적물을 없애줘야 하는 이유입니다.

판다 선물로 깊어진 우정

중국 시진핑 주석이 벨기에 한 동물원을 찾았습니다.

벨기에 동물원에 개장한 판다 하우스를 방문하기 위해선데요,

거기엔 시주석이 선물한 판다 한 쌍이 살고 있습니다.

판다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동물인데요,

벨기에 국민들이 판다를 통해 중국과 더 가까워지고 중국 문화를 사랑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을 했다고 합니다.

바다 건너 새로운 환경에서 이 판다 부부는 앞으로 15년 동안 살게 됩니다.

라떼 한 잔에 10달러?

최근 미국 뉴욕에서 한 잔에 10달러, 우리돈 만 원 수준의 라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는 이유는, 좋은 재료와 특유의 맛에 있다는데요.

유명 커피 체인들의 인기도 여전하지만, 이런 특유의 멋과 향을 살린 커피의 인기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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