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무실점’ 기아 새구장서 승전보

입력 2014.04.01 (21:47) 수정 2014.04.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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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새 구장 챔피언스 필드에서 개막경기를 치렀습니다.

2만 2천 관중이 매진사례를 이룬 경기에서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기아의 새 홈구장인 챔피언스 필드에 개막 경기부터 2만 2천 관중이 만원 사례를 이뤘습니다.

구름 관중에 화답하듯 에이스 양현종은 최고구속 148킬로미터 강속구를 앞세워 8회까지 탈삼진 9개를 잡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기아 타선은 지난해 신인왕 NC 이재학에 7회까지 삼진 7개로 막혔지만 8회 이적생 이대형의 빠른 발로 천금같은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실책으로 출루한 이대형은 김주찬의 안타에 이어 상대구원투수 손민한의 어설픈 수비때 과감하게 홈을 밟았습니다.

어센시오의 1이닝 무실점 철벽 마무리까 더한 기아는 NC를 1대 0으로 이겨 역사적개장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외국인 타자들의 공격력은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양쪽 타격이 가능한 엘지의 조시벨은 SK전에선 오른쪽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조시벨의 엘지와 스캇의 SK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한화의 피에도 삼성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올려 연이틀.

반면, 넥센의 로티노는 두산 양의지의 평범한 타구를 놓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하지만 친정팀을 상대로 만루홈런포를 친 윤석민의 활약으로 넥센이 두산을 제 10구단 KT는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사이클링 히트와 홈스틸을 기록한 김사연의 활약으로 인상적인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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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무실점’ 기아 새구장서 승전보
    • 입력 2014-04-01 21:48:44
    • 수정2014-04-01 2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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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새 구장 챔피언스 필드에서 개막경기를 치렀습니다.

2만 2천 관중이 매진사례를 이룬 경기에서 양현종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기아의 새 홈구장인 챔피언스 필드에 개막 경기부터 2만 2천 관중이 만원 사례를 이뤘습니다.

구름 관중에 화답하듯 에이스 양현종은 최고구속 148킬로미터 강속구를 앞세워 8회까지 탈삼진 9개를 잡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기아 타선은 지난해 신인왕 NC 이재학에 7회까지 삼진 7개로 막혔지만 8회 이적생 이대형의 빠른 발로 천금같은 결승점을 올렸습니다.

실책으로 출루한 이대형은 김주찬의 안타에 이어 상대구원투수 손민한의 어설픈 수비때 과감하게 홈을 밟았습니다.

어센시오의 1이닝 무실점 철벽 마무리까 더한 기아는 NC를 1대 0으로 이겨 역사적개장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외국인 타자들의 공격력은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왼쪽과 오른쪽 양쪽 타격이 가능한 엘지의 조시벨은 SK전에선 오른쪽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조시벨의 엘지와 스캇의 SK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한화의 피에도 삼성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올려 연이틀.

반면, 넥센의 로티노는 두산 양의지의 평범한 타구를 놓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하지만 친정팀을 상대로 만루홈런포를 친 윤석민의 활약으로 넥센이 두산을 제 10구단 KT는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사이클링 히트와 홈스틸을 기록한 김사연의 활약으로 인상적인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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