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전 회장 “재산 모두 팔아 미납 벌금 납부”
입력 2014.04.04 (15:38)
수정 2014.04.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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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벌금을 내지 않아 노역장에 유치됐다가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조금 전 대국민 사과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오늘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사과문에서 여러 날에 걸쳐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주 계열사에 대한 개인 채권이 회수돼 어제 은행 계좌로 벌금 49억 5천만 원을 납부했고, 사실혼 관계 부인 황 모 씨가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 지분을 담보로 15억 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또 골프장도 즉시 매각 절차에 들어가 75억 원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가족들이 합심해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자신의 재산을 조건 없이 회사에 투입하다 보니 세금과 벌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고도 말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벌금 2백 54억 원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다 지난 22일 귀국해 닷새 동안 노역장에 유치됐으며, 수사과정에서 구금된 하루를 포함해 벌금 30억 원을 탕감받고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습니다.
한편, 경기도 용인 공세지구의 대주 피오레 분양자 10여 명은 오늘 오후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가 허 전 회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한 뒤 검찰청사 앞에서 허 전 회장의 차량을 막아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벌금을 내지 않아 노역장에 유치됐다가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조금 전 대국민 사과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오늘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사과문에서 여러 날에 걸쳐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주 계열사에 대한 개인 채권이 회수돼 어제 은행 계좌로 벌금 49억 5천만 원을 납부했고, 사실혼 관계 부인 황 모 씨가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 지분을 담보로 15억 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또 골프장도 즉시 매각 절차에 들어가 75억 원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가족들이 합심해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자신의 재산을 조건 없이 회사에 투입하다 보니 세금과 벌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고도 말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벌금 2백 54억 원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다 지난 22일 귀국해 닷새 동안 노역장에 유치됐으며, 수사과정에서 구금된 하루를 포함해 벌금 30억 원을 탕감받고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습니다.
한편, 경기도 용인 공세지구의 대주 피오레 분양자 10여 명은 오늘 오후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가 허 전 회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한 뒤 검찰청사 앞에서 허 전 회장의 차량을 막아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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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재호 전 회장 “재산 모두 팔아 미납 벌금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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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04 17: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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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을 내지 않아 노역장에 유치됐다가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조금 전 대국민 사과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오늘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사과문에서 여러 날에 걸쳐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주 계열사에 대한 개인 채권이 회수돼 어제 은행 계좌로 벌금 49억 5천만 원을 납부했고, 사실혼 관계 부인 황 모 씨가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 지분을 담보로 15억 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또 골프장도 즉시 매각 절차에 들어가 75억 원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가족들이 합심해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자신의 재산을 조건 없이 회사에 투입하다 보니 세금과 벌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고도 말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벌금 2백 54억 원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다 지난 22일 귀국해 닷새 동안 노역장에 유치됐으며, 수사과정에서 구금된 하루를 포함해 벌금 30억 원을 탕감받고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습니다.
한편, 경기도 용인 공세지구의 대주 피오레 분양자 10여 명은 오늘 오후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가 허 전 회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한 뒤 검찰청사 앞에서 허 전 회장의 차량을 막아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벌금을 내지 않아 노역장에 유치됐다가 형 집행정지로 풀려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조금 전 대국민 사과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혜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오늘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사과문에서 여러 날에 걸쳐 광주시민과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벌금 납부 계획도 밝혔습니다.
대주 계열사에 대한 개인 채권이 회수돼 어제 은행 계좌로 벌금 49억 5천만 원을 납부했고, 사실혼 관계 부인 황 모 씨가 담양 다이너스티 골프장 지분을 담보로 15억 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허 전 회장은 또 골프장도 즉시 매각 절차에 들어가 75억 원을 마련하기로 하는 등 가족들이 합심해 벌금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이와 함께 자신의 재산을 조건 없이 회사에 투입하다 보니 세금과 벌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고도 말했습니다.
허 전 회장은 벌금 2백 54억 원을 내지 않고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다 지난 22일 귀국해 닷새 동안 노역장에 유치됐으며, 수사과정에서 구금된 하루를 포함해 벌금 30억 원을 탕감받고 형 집행 정지로 풀려났습니다.
한편, 경기도 용인 공세지구의 대주 피오레 분양자 10여 명은 오늘 오후 광주지방검찰청을 찾아가 허 전 회장의 횡령 혐의를 수사해 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한 뒤 검찰청사 앞에서 허 전 회장의 차량을 막아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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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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