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분양 지난해 4배…소형 북적·대형 한산
입력 2014.04.07 (07:38)
수정 2014.04.07 (07: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달 건설사들이 작년 4월에 비해 4배나 늘어난 분양 물량을 내놓는데요.
소형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들이 몰린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고덕동의 재건축 아파트 견본 주택, 몰려든 분양 희망자들로 꽉 찼습니다.
일반분양 천백여 세대 중 전용면적 80제곱미터 대의 소형 아파트가 94%로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허종무(서울 중랑구) : "전셋값 계속 오르고 있고 집에 대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구경도 할 겸 와 습니다."
반면 서울 역삼동 재건축 견본주택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전용면적 114제곱미터의 중대형 아파트만 일반 분양하기 때문입니다.
14억 원이라는 높은 분양가 때문에 강남 학군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들만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전지현(경기 용인 수지구) : "저는 투자 목적은 아니고요, 실수요 목적이거든요. 학군하고 입지 보고 분양받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최근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기에 힘입어<지난해 4월의 8,950 가구보다 4배 증가한 35,567 가구를 이달에 신규 분양합니다.
분양시장은 첫 주말부터 소형 평형에만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분양업체 관계자) : "신규 분양은 실수요자 위주로 완벽하게 재편됐다. 실수요자들은 전월세 대책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반면, 중대형 분양은 국회에서 전월세 과세방안 보완책이 나올 때까지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달 건설사들이 작년 4월에 비해 4배나 늘어난 분양 물량을 내놓는데요.
소형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들이 몰린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고덕동의 재건축 아파트 견본 주택, 몰려든 분양 희망자들로 꽉 찼습니다.
일반분양 천백여 세대 중 전용면적 80제곱미터 대의 소형 아파트가 94%로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허종무(서울 중랑구) : "전셋값 계속 오르고 있고 집에 대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구경도 할 겸 와 습니다."
반면 서울 역삼동 재건축 견본주택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전용면적 114제곱미터의 중대형 아파트만 일반 분양하기 때문입니다.
14억 원이라는 높은 분양가 때문에 강남 학군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들만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전지현(경기 용인 수지구) : "저는 투자 목적은 아니고요, 실수요 목적이거든요. 학군하고 입지 보고 분양받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최근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기에 힘입어
분양시장은 첫 주말부터 소형 평형에만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분양업체 관계자) : "신규 분양은 실수요자 위주로 완벽하게 재편됐다. 실수요자들은 전월세 대책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반면, 중대형 분양은 국회에서 전월세 과세방안 보완책이 나올 때까지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월 분양 지난해 4배…소형 북적·대형 한산
-
- 입력 2014-04-07 07:39:58
- 수정2014-04-07 07:56:12
<앵커 멘트>
이달 건설사들이 작년 4월에 비해 4배나 늘어난 분양 물량을 내놓는데요.
소형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들이 몰린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고덕동의 재건축 아파트 견본 주택, 몰려든 분양 희망자들로 꽉 찼습니다.
일반분양 천백여 세대 중 전용면적 80제곱미터 대의 소형 아파트가 94%로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허종무(서울 중랑구) : "전셋값 계속 오르고 있고 집에 대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구경도 할 겸 와 습니다."
반면 서울 역삼동 재건축 견본주택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전용면적 114제곱미터의 중대형 아파트만 일반 분양하기 때문입니다.
14억 원이라는 높은 분양가 때문에 강남 학군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들만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전지현(경기 용인 수지구) : "저는 투자 목적은 아니고요, 실수요 목적이거든요. 학군하고 입지 보고 분양받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최근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기에 힘입어<지난해 4월의 8,950 가구보다 4배 증가한 35,567 가구를 이달에 신규 분양합니다.
분양시장은 첫 주말부터 소형 평형에만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분양업체 관계자) : "신규 분양은 실수요자 위주로 완벽하게 재편됐다. 실수요자들은 전월세 대책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반면, 중대형 분양은 국회에서 전월세 과세방안 보완책이 나올 때까지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달 건설사들이 작년 4월에 비해 4배나 늘어난 분양 물량을 내놓는데요.
소형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들이 몰린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고덕동의 재건축 아파트 견본 주택, 몰려든 분양 희망자들로 꽉 찼습니다.
일반분양 천백여 세대 중 전용면적 80제곱미터 대의 소형 아파트가 94%로 대부분입니다.
<인터뷰> 허종무(서울 중랑구) : "전셋값 계속 오르고 있고 집에 대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구경도 할 겸 와 습니다."
반면 서울 역삼동 재건축 견본주택은 한산한 모습입니다.
전용면적 114제곱미터의 중대형 아파트만 일반 분양하기 때문입니다.
14억 원이라는 높은 분양가 때문에 강남 학군에 관심 있는 실수요자들만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전지현(경기 용인 수지구) : "저는 투자 목적은 아니고요, 실수요 목적이거든요. 학군하고 입지 보고 분양받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사들은 최근 실수요자들의 청약 열기에 힘입어
분양시장은 첫 주말부터 소형 평형에만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진(분양업체 관계자) : "신규 분양은 실수요자 위주로 완벽하게 재편됐다. 실수요자들은 전월세 대책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반면, 중대형 분양은 국회에서 전월세 과세방안 보완책이 나올 때까지 당분간 관망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
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황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