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인기, 비행 가능 거리는?
입력 2014.04.08 (07:05)
수정 2014.04.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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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사분계선에서 130km 떨어진 지점에서 세 번째 무인기가 발견되면서 북한 무인기의 비행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삼척 무인기는 편도로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어 전북과 경북 북부 지방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태백산맥을 따라 동해안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군사분계선에서 삼척 청옥산까지의 직선거리인 130km보다 실제 비행거리가 더 늘어납니다.
삼척 무인기 엔진과 같은 종류의 '글로우 엔진'입니다.
연료가 휘발유인 가솔린 엔진과 달리 글로우 엔진은 알콜 종류를 사용합니다.
구조도 더 간단하고 저렴해 주로 무인기의 초보용 엔진으로 쓰입니다.
엔진 출력은 좋아서 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비행체 무게 15kg, 삼각 모양의 날개, 5리터 크기의 연료통을 감안한다면 2시간 정도 체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왕복 거리로는 140km, 편도로는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볼 때 군산, 전주, 김천, 영덕 지역까지 날아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송용규(한국항공대 교수) : "금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발사대에서 이륙하는 방식이라 발사대를 휴전선으로 제일 가까이 와서 이륙을 시키면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그런 무인 비행체입니다."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비행 거리가 더 긴 무인기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군사분계선에서 130km 떨어진 지점에서 세 번째 무인기가 발견되면서 북한 무인기의 비행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삼척 무인기는 편도로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어 전북과 경북 북부 지방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태백산맥을 따라 동해안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군사분계선에서 삼척 청옥산까지의 직선거리인 130km보다 실제 비행거리가 더 늘어납니다.
삼척 무인기 엔진과 같은 종류의 '글로우 엔진'입니다.
연료가 휘발유인 가솔린 엔진과 달리 글로우 엔진은 알콜 종류를 사용합니다.
구조도 더 간단하고 저렴해 주로 무인기의 초보용 엔진으로 쓰입니다.
엔진 출력은 좋아서 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비행체 무게 15kg, 삼각 모양의 날개, 5리터 크기의 연료통을 감안한다면 2시간 정도 체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왕복 거리로는 140km, 편도로는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볼 때 군산, 전주, 김천, 영덕 지역까지 날아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송용규(한국항공대 교수) : "금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발사대에서 이륙하는 방식이라 발사대를 휴전선으로 제일 가까이 와서 이륙을 시키면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그런 무인 비행체입니다."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비행 거리가 더 긴 무인기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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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무인기, 비행 가능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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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분계선에서 130km 떨어진 지점에서 세 번째 무인기가 발견되면서 북한 무인기의 비행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삼척 무인기는 편도로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어 전북과 경북 북부 지방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태백산맥을 따라 동해안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군사분계선에서 삼척 청옥산까지의 직선거리인 130km보다 실제 비행거리가 더 늘어납니다.
삼척 무인기 엔진과 같은 종류의 '글로우 엔진'입니다.
연료가 휘발유인 가솔린 엔진과 달리 글로우 엔진은 알콜 종류를 사용합니다.
구조도 더 간단하고 저렴해 주로 무인기의 초보용 엔진으로 쓰입니다.
엔진 출력은 좋아서 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비행체 무게 15kg, 삼각 모양의 날개, 5리터 크기의 연료통을 감안한다면 2시간 정도 체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왕복 거리로는 140km, 편도로는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볼 때 군산, 전주, 김천, 영덕 지역까지 날아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송용규(한국항공대 교수) : "금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발사대에서 이륙하는 방식이라 발사대를 휴전선으로 제일 가까이 와서 이륙을 시키면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그런 무인 비행체입니다."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비행 거리가 더 긴 무인기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군사분계선에서 130km 떨어진 지점에서 세 번째 무인기가 발견되면서 북한 무인기의 비행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이번 삼척 무인기는 편도로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어 전북과 경북 북부 지방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 무인기는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태백산맥을 따라 동해안으로 내려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군사분계선에서 삼척 청옥산까지의 직선거리인 130km보다 실제 비행거리가 더 늘어납니다.
삼척 무인기 엔진과 같은 종류의 '글로우 엔진'입니다.
연료가 휘발유인 가솔린 엔진과 달리 글로우 엔진은 알콜 종류를 사용합니다.
구조도 더 간단하고 저렴해 주로 무인기의 초보용 엔진으로 쓰입니다.
엔진 출력은 좋아서 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비행체 무게 15kg, 삼각 모양의 날개, 5리터 크기의 연료통을 감안한다면 2시간 정도 체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왕복 거리로는 140km, 편도로는 28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볼 때 군산, 전주, 김천, 영덕 지역까지 날아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터뷰> 송용규(한국항공대 교수) : "금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발사대에서 이륙하는 방식이라 발사대를 휴전선으로 제일 가까이 와서 이륙을 시키면 장거리 비행을 할 수 있는 그런 무인 비행체입니다."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무인기를 운용하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비행 거리가 더 긴 무인기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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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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