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 재무제표상 부채 1,117조 원
입력 2014.04.08 (12:07)
수정 2014.04.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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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정부의 재무제표상 부채가 처음으로 천 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꼭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483조원인데, 국민 1명당 961만원꼴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결산 보고서를 보면 정부 부채는 1117조 3천억 원으로 직전해보다 215조 2천억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반드시 갚아야할 국가채무는 483조원.
국민 1인당 961만원꼴로 직전해보다 79만원 늘었습니다.
부채가 늘어난 것은 우선 정부가 발행한 국채와 주택청약저축 등이 55조 8천억 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회계 산정 기준이 바뀌면서 공무원과 군인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 충당부채도 159조 원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침체로 국채 발행량이 늘었고 국제기준에 따라 공무원, 군인 연금 충당부채를 계산할 때 물가와 임금 상승률을 감안했기 때문에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총 자산은 1,666조 원으로, 직전해보다 86조 원 늘었지만 부채가 늘어나면서 순 자산은 129조원 줄어든 54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은 912조 천억 원으로 9,561억 원인 정부세종청사 건물이 가장 비싼 재산으로 꼽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회관과 대전청사, 국립중앙박물관 본관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가의 무기는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광개토3급으로 취득가가 9천 105억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재무제표상 부채가 처음으로 천 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꼭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483조원인데, 국민 1명당 961만원꼴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결산 보고서를 보면 정부 부채는 1117조 3천억 원으로 직전해보다 215조 2천억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반드시 갚아야할 국가채무는 483조원.
국민 1인당 961만원꼴로 직전해보다 79만원 늘었습니다.
부채가 늘어난 것은 우선 정부가 발행한 국채와 주택청약저축 등이 55조 8천억 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회계 산정 기준이 바뀌면서 공무원과 군인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 충당부채도 159조 원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침체로 국채 발행량이 늘었고 국제기준에 따라 공무원, 군인 연금 충당부채를 계산할 때 물가와 임금 상승률을 감안했기 때문에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총 자산은 1,666조 원으로, 직전해보다 86조 원 늘었지만 부채가 늘어나면서 순 자산은 129조원 줄어든 54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은 912조 천억 원으로 9,561억 원인 정부세종청사 건물이 가장 비싼 재산으로 꼽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회관과 대전청사, 국립중앙박물관 본관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가의 무기는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광개토3급으로 취득가가 9천 105억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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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정부 재무제표상 부채 1,117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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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8 12:09:40
- 수정2014-04-08 13:06:02
<앵커 멘트>
지난해 정부의 재무제표상 부채가 처음으로 천 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꼭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483조원인데, 국민 1명당 961만원꼴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결산 보고서를 보면 정부 부채는 1117조 3천억 원으로 직전해보다 215조 2천억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반드시 갚아야할 국가채무는 483조원.
국민 1인당 961만원꼴로 직전해보다 79만원 늘었습니다.
부채가 늘어난 것은 우선 정부가 발행한 국채와 주택청약저축 등이 55조 8천억 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회계 산정 기준이 바뀌면서 공무원과 군인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 충당부채도 159조 원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침체로 국채 발행량이 늘었고 국제기준에 따라 공무원, 군인 연금 충당부채를 계산할 때 물가와 임금 상승률을 감안했기 때문에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총 자산은 1,666조 원으로, 직전해보다 86조 원 늘었지만 부채가 늘어나면서 순 자산은 129조원 줄어든 54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은 912조 천억 원으로 9,561억 원인 정부세종청사 건물이 가장 비싼 재산으로 꼽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회관과 대전청사, 국립중앙박물관 본관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가의 무기는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광개토3급으로 취득가가 9천 105억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재무제표상 부채가 처음으로 천 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꼭 갚아야 할 국가채무는 483조원인데, 국민 1명당 961만원꼴입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국가결산 보고서를 보면 정부 부채는 1117조 3천억 원으로 직전해보다 215조 2천억원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반드시 갚아야할 국가채무는 483조원.
국민 1인당 961만원꼴로 직전해보다 79만원 늘었습니다.
부채가 늘어난 것은 우선 정부가 발행한 국채와 주택청약저축 등이 55조 8천억 원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회계 산정 기준이 바뀌면서 공무원과 군인에게 지급해야 할 연금 충당부채도 159조 원 늘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침체로 국채 발행량이 늘었고 국제기준에 따라 공무원, 군인 연금 충당부채를 계산할 때 물가와 임금 상승률을 감안했기 때문에 부채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총 자산은 1,666조 원으로, 직전해보다 86조 원 늘었지만 부채가 늘어나면서 순 자산은 129조원 줄어든 54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은 912조 천억 원으로 9,561억 원인 정부세종청사 건물이 가장 비싼 재산으로 꼽혔습니다.
이어 국회의원회관과 대전청사, 국립중앙박물관 본관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고가의 무기는 해군이 보유한 구축함 광개토3급으로 취득가가 9천 105억 원이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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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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