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고려대 안산병원

입력 2014.04.19 (07:08) 수정 2014.04.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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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산의 병원에는 숨진 학생과 선생님들의 분향소가 마련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된 학생들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정신적 충격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곳 고려대 안산병원에는 단원고 학생 6명의 분향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면서 조문객들이 꾸준히 분향소를 찾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밤 사이 안산에 시신이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향소도 안산 곳곳에 잇따라 설치되고 있습니다.

구조됐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 강모 씨의 시신이 앞서 새벽 4시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밤 사이 학생 김모 양 등 학생 4명의 시신도 도착해 안산 관내에 안치된 학생과 교사의 시신은 모두 22구로 늘었습니다.

오늘은 사고 희생자인 교사 최혜정 씨의 유가족들이 가장 먼저 장례식을 치릅니다.

한편, 구조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70여 명은 이곳 고려대 안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대부분 학생들이 큰 외상은 없지만 우울증과 불안 등 중증 이상의 스트레스를 보여 장기적인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생존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대상으로도 지역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해 상담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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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고려대 안산병원
    • 입력 2014-04-19 07:10:28
    • 수정2014-04-19 0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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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병원에는 숨진 학생과 선생님들의 분향소가 마련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조된 학생들도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정신적 충격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 곳 고려대 안산병원에는 단원고 학생 6명의 분향소가 마련돼 있습니다.

아침이 밝아오면서 조문객들이 꾸준히 분향소를 찾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밤 사이 안산에 시신이 추가로 도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분향소도 안산 곳곳에 잇따라 설치되고 있습니다.

구조됐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교감 강모 씨의 시신이 앞서 새벽 4시 안산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밤 사이 학생 김모 양 등 학생 4명의 시신도 도착해 안산 관내에 안치된 학생과 교사의 시신은 모두 22구로 늘었습니다.

오늘은 사고 희생자인 교사 최혜정 씨의 유가족들이 가장 먼저 장례식을 치릅니다.

한편, 구조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70여 명은 이곳 고려대 안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대부분 학생들이 큰 외상은 없지만 우울증과 불안 등 중증 이상의 스트레스를 보여 장기적인 심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진은 생존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대상으로도 지역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해 상담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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