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수색 아이디어 ‘다이빙벨·머구리’ 투입 논란
입력 2014.04.19 (21:13)
수정 2014.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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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와 수색 작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장시간 잠수가 가능해 선체 진입이 쉬울 거란 주장도 제기됐지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 요원들의 공기통은 1시간 사용 분량.
하지만 사고 해역 조건이 최악인데다 오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잠수 시간은 2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20시간 연속 잠수가 가능하고 거센 물살도 견딜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는 주장합니다.
<녹취> 이종인(잠수 업체 대표) : "어떤 구조물을 출입구가 있는 데까지 내린 다음에 그걸 타고 거기서부터 수평 이동을 하면 어떤 조류의 영향을 거의 안 받죠."
인류가 기원전부터 이용했다는 다이빙벨은 종처럼 생겨 붙여진 명칭으로 현대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량돼 왔습니다.
안에서는 숨을 쉴 수 있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해 장시간 수중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는 구조 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 등이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다이빙 벨도 사고 해역의 거센 조류를 감당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높아 투입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구조 당국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구조 당국은 공기공급 호스를 연결한 표면공급식 잠수방식과 공기통 잠수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구조와 수색 작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장시간 잠수가 가능해 선체 진입이 쉬울 거란 주장도 제기됐지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 요원들의 공기통은 1시간 사용 분량.
하지만 사고 해역 조건이 최악인데다 오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잠수 시간은 2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20시간 연속 잠수가 가능하고 거센 물살도 견딜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는 주장합니다.
<녹취> 이종인(잠수 업체 대표) : "어떤 구조물을 출입구가 있는 데까지 내린 다음에 그걸 타고 거기서부터 수평 이동을 하면 어떤 조류의 영향을 거의 안 받죠."
인류가 기원전부터 이용했다는 다이빙벨은 종처럼 생겨 붙여진 명칭으로 현대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량돼 왔습니다.
안에서는 숨을 쉴 수 있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해 장시간 수중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는 구조 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 등이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다이빙 벨도 사고 해역의 거센 조류를 감당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높아 투입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구조 당국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구조 당국은 공기공급 호스를 연결한 표면공급식 잠수방식과 공기통 잠수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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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수색 아이디어 ‘다이빙벨·머구리’ 투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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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9 21:18:05
- 수정2014-04-19 22:42:22
<앵커 멘트>
구조와 수색 작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장시간 잠수가 가능해 선체 진입이 쉬울 거란 주장도 제기됐지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 요원들의 공기통은 1시간 사용 분량.
하지만 사고 해역 조건이 최악인데다 오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잠수 시간은 2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20시간 연속 잠수가 가능하고 거센 물살도 견딜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는 주장합니다.
<녹취> 이종인(잠수 업체 대표) : "어떤 구조물을 출입구가 있는 데까지 내린 다음에 그걸 타고 거기서부터 수평 이동을 하면 어떤 조류의 영향을 거의 안 받죠."
인류가 기원전부터 이용했다는 다이빙벨은 종처럼 생겨 붙여진 명칭으로 현대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량돼 왔습니다.
안에서는 숨을 쉴 수 있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해 장시간 수중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는 구조 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 등이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다이빙 벨도 사고 해역의 거센 조류를 감당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높아 투입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구조 당국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구조 당국은 공기공급 호스를 연결한 표면공급식 잠수방식과 공기통 잠수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구조와 수색 작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장시간 잠수가 가능해 선체 진입이 쉬울 거란 주장도 제기됐지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잠수 요원들의 공기통은 1시간 사용 분량.
하지만 사고 해역 조건이 최악인데다 오가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 잠수 시간은 20분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다이빙벨'이란 장비를 활용하면 20시간 연속 잠수가 가능하고 거센 물살도 견딜 수 있다고 일부 전문가는 주장합니다.
<녹취> 이종인(잠수 업체 대표) : "어떤 구조물을 출입구가 있는 데까지 내린 다음에 그걸 타고 거기서부터 수평 이동을 하면 어떤 조류의 영향을 거의 안 받죠."
인류가 기원전부터 이용했다는 다이빙벨은 종처럼 생겨 붙여진 명칭으로 현대까지 다양한 형태로 개량돼 왔습니다.
안에서는 숨을 쉴 수 있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해 장시간 수중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는 구조 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 등이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다이빙 벨도 사고 해역의 거센 조류를 감당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높아 투입하지 않고 있다는 게 구조 당국의 설명입니다.
이 때문에 구조 당국은 공기공급 호스를 연결한 표면공급식 잠수방식과 공기통 잠수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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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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