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실 대기” 안내방송, 누가 지시? 책임은?
입력 2014.04.21 (07:48)
수정 2014.04.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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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했다는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가 왜 그런 안내 방송을 지시했는지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이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취재진이 만난 '세월호' 승무원.
사고 초기부터 9시 30분 쯤까지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 장본인입니다.
<녹취> 안내 방송 승무원 : "안내 방송을 제가 했어요.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시라고.."
해당 승무원이 누구의 지시를 받아 방송을 했는지 꼭 밝혀내야 할 부분이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머물다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다른데 병원으로 갔는데 인천이요. 인천 무슨 병원으로 갔어요."
사고 당시부터 안내방송 때문에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쏟아졌는데도 핵심 참고인에 대한 조사는 물론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녹취> 검경합동수사본부 : "조사를 하고 있고요. 대기하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맞는지 왜 그랬는지 언제 그랬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급한 구조 만큼이나 세월호 사고의 원인을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아직까지 누가 지시하고 왜 방송을 하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했다는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가 왜 그런 안내 방송을 지시했는지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이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취재진이 만난 '세월호' 승무원.
사고 초기부터 9시 30분 쯤까지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 장본인입니다.
<녹취> 안내 방송 승무원 : "안내 방송을 제가 했어요.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시라고.."
해당 승무원이 누구의 지시를 받아 방송을 했는지 꼭 밝혀내야 할 부분이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머물다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다른데 병원으로 갔는데 인천이요. 인천 무슨 병원으로 갔어요."
사고 당시부터 안내방송 때문에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쏟아졌는데도 핵심 참고인에 대한 조사는 물론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녹취> 검경합동수사본부 : "조사를 하고 있고요. 대기하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맞는지 왜 그랬는지 언제 그랬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급한 구조 만큼이나 세월호 사고의 원인을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아직까지 누가 지시하고 왜 방송을 하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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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실 대기” 안내방송, 누가 지시?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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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21 08: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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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했다는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가 왜 그런 안내 방송을 지시했는지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이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취재진이 만난 '세월호' 승무원.
사고 초기부터 9시 30분 쯤까지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 장본인입니다.
<녹취> 안내 방송 승무원 : "안내 방송을 제가 했어요.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시라고.."
해당 승무원이 누구의 지시를 받아 방송을 했는지 꼭 밝혀내야 할 부분이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머물다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다른데 병원으로 갔는데 인천이요. 인천 무슨 병원으로 갔어요."
사고 당시부터 안내방송 때문에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쏟아졌는데도 핵심 참고인에 대한 조사는 물론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녹취> 검경합동수사본부 : "조사를 하고 있고요. 대기하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맞는지 왜 그랬는지 언제 그랬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급한 구조 만큼이나 세월호 사고의 원인을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아직까지 누가 지시하고 왜 방송을 하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했다는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가 왜 그런 안내 방송을 지시했는지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이지만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KBS 취재진이 만난 '세월호' 승무원.
사고 초기부터 9시 30분 쯤까지 "선실에 대기하라"는 안내 방송을 한 장본인입니다.
<녹취> 안내 방송 승무원 : "안내 방송을 제가 했어요. 현재 위치에서 이동하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시라고.."
해당 승무원이 누구의 지시를 받아 방송을 했는지 꼭 밝혀내야 할 부분이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승무원은 진도의 한 병원에 머물다 인천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다른데 병원으로 갔는데 인천이요. 인천 무슨 병원으로 갔어요."
사고 당시부터 안내방송 때문에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쏟아졌는데도 핵심 참고인에 대한 조사는 물론 관리조차 이뤄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녹취> 검경합동수사본부 : "조사를 하고 있고요. 대기하라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맞는지 왜 그랬는지 언제 그랬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급한 구조 만큼이나 세월호 사고의 원인을 신속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아직까지 누가 지시하고 왜 방송을 하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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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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