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혼선 송구…안전 혁신 종합계획 마련”

입력 2014.04.22 (23:50) 수정 2014.04.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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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세월호 침몰에 주먹 구구식 대응으로 분노를 샀던 정부가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시는 이런 잘못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히 고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거운 분위기 속에 열린 국무회의.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정부가 초기대응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피해 가족들을 배려한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태와 관련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근무자세와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재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혁신 종합계획'을 조속히 만들기로 했습니다.

안전혁신 종합계획에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전수 조사해 목록화하고 그에 따른 개선 대책과 안전의식 개혁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이번이 우리나라 안전문화를 혁신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비장한 각오로 적극 참여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공무원을 퇴출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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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혼선 송구…안전 혁신 종합계획 마련”
    • 입력 2014-04-22 23:51:59
    • 수정2014-04-23 02: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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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세월호 침몰에 주먹 구구식 대응으로 분노를 샀던 정부가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시는 이런 잘못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히 고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거운 분위기 속에 열린 국무회의.

정홍원 국무총리는 정부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며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정부가 초기대응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피해 가족들을 배려한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부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태와 관련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근무자세와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재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혁신 종합계획'을 조속히 만들기로 했습니다.

안전혁신 종합계획에는 비정상적인 관행과 제도를 전수 조사해 목록화하고 그에 따른 개선 대책과 안전의식 개혁방안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이번이 우리나라 안전문화를 혁신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비장한 각오로 적극 참여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공무원을 퇴출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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