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3명 추가 체포영장…‘막말’ 해경 직위 해제
입력 2014.04.23 (19:14)
수정 2014.04.2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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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늘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추가로 발부되는 등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해경 간부가 직위해제 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등 기관사 이모씨 등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오늘 추가로 발부됐습니다.
먼저 구속된 선원과 마찬가지로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어제는 항해사 신모씨 등 세월호 선박직 직원 4명이 구속된 바 있습니다.
오늘 추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사법처리 대상자는 선박직 선원 15명 중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승객 구호 활동을 하지 않은 생존 선원들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수사가 진행될수록 구속 선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목포해경 소속 간부직원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 간부는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나,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경 측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에 상처를 준 부적절한 발언이어서 직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늘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추가로 발부되는 등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해경 간부가 직위해제 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등 기관사 이모씨 등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오늘 추가로 발부됐습니다.
먼저 구속된 선원과 마찬가지로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어제는 항해사 신모씨 등 세월호 선박직 직원 4명이 구속된 바 있습니다.
오늘 추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사법처리 대상자는 선박직 선원 15명 중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승객 구호 활동을 하지 않은 생존 선원들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수사가 진행될수록 구속 선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목포해경 소속 간부직원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 간부는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나,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경 측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에 상처를 준 부적절한 발언이어서 직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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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원 3명 추가 체포영장…‘막말’ 해경 직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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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19:15:18
- 수정2014-04-23 20:36:20
<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늘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추가로 발부되는 등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해경 간부가 직위해제 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등 기관사 이모씨 등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오늘 추가로 발부됐습니다.
먼저 구속된 선원과 마찬가지로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어제는 항해사 신모씨 등 세월호 선박직 직원 4명이 구속된 바 있습니다.
오늘 추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사법처리 대상자는 선박직 선원 15명 중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승객 구호 활동을 하지 않은 생존 선원들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수사가 진행될수록 구속 선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목포해경 소속 간부직원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 간부는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나,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경 측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에 상처를 준 부적절한 발언이어서 직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늘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추가로 발부되는 등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해경 간부가 직위해제 되기도 했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등 기관사 이모씨 등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이 오늘 추가로 발부됐습니다.
먼저 구속된 선원과 마찬가지로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어제는 항해사 신모씨 등 세월호 선박직 직원 4명이 구속된 바 있습니다.
오늘 추가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사법처리 대상자는 선박직 선원 15명 중 11명으로 늘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승객 구호 활동을 하지 않은 생존 선원들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수사가 진행될수록 구속 선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목포해경 소속 간부직원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 간부는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나,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해경 측은 세월호 희생자와 가족에 상처를 준 부적절한 발언이어서 직위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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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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