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내일 방한…세월호 애도 표명할 듯

입력 2014.04.24 (19:44) 수정 2014.04.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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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방한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4번째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한 대통령이 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한 기간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주철기(외교안보수석) : "적절히 그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는 계기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의 핵 실험 위협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한반도 통일 비전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주철기(외교안보수) :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다지고 북핵 위협에 대처해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참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 우리 문화재 9점을 반환하고, 용산전쟁기념관과 경복궁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레 양국 경제인을 초청해 경제관련 행사를 갖고,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한미연합 방위력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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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대통령 내일 방한…세월호 애도 표명할 듯
    • 입력 2014-04-24 19:45:39
    • 수정2014-04-24 20: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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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방한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4번째로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방문한 대통령이 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한 기간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주철기(외교안보수석) : "적절히 그러한 애도의 뜻을 표시하는 계기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북한의 핵 실험 위협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의 한반도 통일 비전과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주철기(외교안보수) :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다지고 북핵 위협에 대처해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문제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참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한제국 국새와 어보 등 우리 문화재 9점을 반환하고, 용산전쟁기념관과 경복궁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모레 양국 경제인을 초청해 경제관련 행사를 갖고, 한미연합사를 방문해 한미연합 방위력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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