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결함 발견…사용 중단 권고

입력 2014.04.29 (12:37) 수정 2014.04.29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검색 도구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해킹에 취약한 보안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나서 당분간 사용을 금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토안보부 성명의 핵심은 당분간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라는 겁니다.

별도의 보호조처가 있거나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전까지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보안 결함으로 해커가 웹 사이트를 변조해 사용자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국토안보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6~11까지가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다국적 보안기업인 파이어 아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취약성을 이용한 새로운 보안 공격을 발견했다며 해킹 시도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제가 된 버전은 현재 전 세계 개인 네티즌의 55% 정도가 사용중인 것으로 IT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XP 버전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XP 사용자들은 윈도우 7 이상 버전으로 전환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넷 익스플로러’ 결함 발견…사용 중단 권고
    • 입력 2014-04-29 12:38:36
    • 수정2014-04-29 13:02:36
    뉴스 12
<앵커 멘트>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검색 도구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해킹에 취약한 보안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정부가 나서 당분간 사용을 금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토안보부 성명의 핵심은 당분간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라는 겁니다.

별도의 보호조처가 있거나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기 전까지라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보안 결함으로 해커가 웹 사이트를 변조해 사용자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국토안보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6~11까지가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다국적 보안기업인 파이어 아이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취약성을 이용한 새로운 보안 공격을 발견했다며 해킹 시도가 있었음을 시사했습니다.

문제가 된 버전은 현재 전 세계 개인 네티즌의 55% 정도가 사용중인 것으로 IT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XP 버전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XP 사용자들은 윈도우 7 이상 버전으로 전환하라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