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수사본부,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집중
입력 2014.04.29 (17:08)
수정 2014.04.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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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밤새 세월호의 원래 선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화물 과적 등 침몰 원인 규명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으로 갑니다.
김덕훈 기자! 수사가 확대되고 있죠?
<리포트>
네, 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세월호 원래 선장인 신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오늘 새벽까지 조사했습니다.
선박 관리와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신 씨는 조사에서 세월호가 개조 직후부터 선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도 다시 본래의 자세로 되돌아오는 이른바 '복원성'에 문제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직후 세월호 선원이 청해진 해운과 7차례나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통화 기록을 입수한 합수부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부는 또 구명정 부실 정비 여부를 밝히기 위해, 오늘 관련자 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침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물 과적 여부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는 목포해경 상황실과 전남소방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는데요.
상황실 근무일지와 교신녹취록 등 서류상자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해 해경의 초동 조치 적절성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증거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경과 소방본부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밤새 세월호의 원래 선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화물 과적 등 침몰 원인 규명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으로 갑니다.
김덕훈 기자! 수사가 확대되고 있죠?
<리포트>
네, 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세월호 원래 선장인 신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오늘 새벽까지 조사했습니다.
선박 관리와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신 씨는 조사에서 세월호가 개조 직후부터 선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도 다시 본래의 자세로 되돌아오는 이른바 '복원성'에 문제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직후 세월호 선원이 청해진 해운과 7차례나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통화 기록을 입수한 합수부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부는 또 구명정 부실 정비 여부를 밝히기 위해, 오늘 관련자 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침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물 과적 여부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는 목포해경 상황실과 전남소방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는데요.
상황실 근무일지와 교신녹취록 등 서류상자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해 해경의 초동 조치 적절성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증거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경과 소방본부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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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수사본부, ‘세월호 침몰’ 원인 규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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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4-29 19: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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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밤새 세월호의 원래 선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화물 과적 등 침몰 원인 규명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으로 갑니다.
김덕훈 기자! 수사가 확대되고 있죠?
<리포트>
네, 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세월호 원래 선장인 신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오늘 새벽까지 조사했습니다.
선박 관리와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신 씨는 조사에서 세월호가 개조 직후부터 선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도 다시 본래의 자세로 되돌아오는 이른바 '복원성'에 문제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직후 세월호 선원이 청해진 해운과 7차례나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통화 기록을 입수한 합수부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부는 또 구명정 부실 정비 여부를 밝히기 위해, 오늘 관련자 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침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물 과적 여부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는 목포해경 상황실과 전남소방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는데요.
상황실 근무일지와 교신녹취록 등 서류상자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해 해경의 초동 조치 적절성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증거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경과 소방본부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밤새 세월호의 원래 선장을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화물 과적 등 침몰 원인 규명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으로 갑니다.
김덕훈 기자! 수사가 확대되고 있죠?
<리포트>
네, 합동수사본부는 어제 세월호 원래 선장인 신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오늘 새벽까지 조사했습니다.
선박 관리와 운영 실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요.
신 씨는 조사에서 세월호가 개조 직후부터 선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도 다시 본래의 자세로 되돌아오는 이른바 '복원성'에 문제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직후 세월호 선원이 청해진 해운과 7차례나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통화 기록을 입수한 합수부는 이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부는 또 구명정 부실 정비 여부를 밝히기 위해, 오늘 관련자 3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침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화물 과적 여부에 대해서도 보강 수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는 목포해경 상황실과 전남소방본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는데요.
상황실 근무일지와 교신녹취록 등 서류상자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해 해경의 초동 조치 적절성 여부를 가릴 방침입니다.
증거물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경과 소방본부 측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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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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