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미 중남부 초강력 토네이도 강타…최소 18명 사망
입력 2014.04.29 (18:05)
수정 2014.04.30 (17: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중남부 지역을 토네이도가 강타했다구요?
<답변>
네, 미국 미시시피, 아칸소, 알래바마주 등을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다쳤습니다.
파란 하늘 위에 토네이도가 덮쳐서 검게 변했습니다.
자동차는 날아가고, 주택 등 건물 백 여 채는 기둥채 뽑혀서 뜯겨져 나갔습니다.
미국 중남부에 초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졌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부상당했습니다.
<인터뷰> 필 브라이언트(미시시피주 주지사) : " 역사적인 토네이도 입니다. 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다른 토네이도를 봤지만, 이런 규모의 토네이도는 못 봤습니다."
<인터뷰> 기상학자(미시시피주 지역 방송국) : " 모두들 지금 지하로 대피하세요! "
이번 토네이도는 최고 시속 240km로, 올해 발생한 토네이도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긴급 구조대원들이 피해를 당한 집들과 전복된 자동차들을 수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상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은 토네이도 상습 피해지역 인데요, 지난 2011년에도 300명 이상 숨지고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났었습니다.
<질문>
미국 프로농구 NBA의 한 구단주가 흑인 비하 발언을 했었는데, 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구요?
<답변>
네, 미국 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의 백인 구단주인데요.
그의 이번 흑인 비하 발언으로 선수들은 반발하고,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81살로 클리퍼스 구단주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스털링.
미국 한 연예 전문 매체는 스털링이 애인과 통화한 내용이라며 흑인을 비하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는데요, 여자친구에게 흑인과 어울리다 자신을 망신시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도널드 스털링(LA 클리퍼스 구단주) : "그의(흑인 농구 선수 매직 존슨) 사진을 인스타그램(SNS)에서 지워라. 당신이 공개적으로 돌아다니면 나에게 전화가 온다. 그와 함께 내 경기장에 오지 마라."
이 음성파일이 공개되자 NBA 사무국은 곧바로 진상 조사에 들어갔고, 매직 존슨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은 분노했습니다.
<인터뷰> 매직 존슨(전 NBA 선수) : "그와 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흑인들에게 이런 비하 발언을 하다니. 이런 발언을 용인해줄 수 있는 사회는 없습니다."
농구광이자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무식한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를 널리 알릴 때는 그렇게 얘기하도록 내버려두는 게 상책입니다."
NBA 출신 흑인 스타들은 스털링이 구단주로 있는 한 클리퍼스 경기를 절대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회는 스털링에 대한 공로상 수여를 취소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구요?
<답변>
네,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브라우져 '인터넷 익스플로러'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해킹이 우려된다면서 미국 정부가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당분간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6~11까지가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안 결함으로 해커가 웹 사이트를 변조해 사용자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중남부 지역을 토네이도가 강타했다구요?
<답변>
네, 미국 미시시피, 아칸소, 알래바마주 등을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다쳤습니다.
파란 하늘 위에 토네이도가 덮쳐서 검게 변했습니다.
자동차는 날아가고, 주택 등 건물 백 여 채는 기둥채 뽑혀서 뜯겨져 나갔습니다.
미국 중남부에 초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졌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부상당했습니다.
<인터뷰> 필 브라이언트(미시시피주 주지사) : " 역사적인 토네이도 입니다. 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다른 토네이도를 봤지만, 이런 규모의 토네이도는 못 봤습니다."
<인터뷰> 기상학자(미시시피주 지역 방송국) : " 모두들 지금 지하로 대피하세요! "
이번 토네이도는 최고 시속 240km로, 올해 발생한 토네이도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긴급 구조대원들이 피해를 당한 집들과 전복된 자동차들을 수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상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은 토네이도 상습 피해지역 인데요, 지난 2011년에도 300명 이상 숨지고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났었습니다.
<질문>
미국 프로농구 NBA의 한 구단주가 흑인 비하 발언을 했었는데, 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구요?
<답변>
네, 미국 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의 백인 구단주인데요.
그의 이번 흑인 비하 발언으로 선수들은 반발하고,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81살로 클리퍼스 구단주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스털링.
미국 한 연예 전문 매체는 스털링이 애인과 통화한 내용이라며 흑인을 비하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는데요, 여자친구에게 흑인과 어울리다 자신을 망신시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도널드 스털링(LA 클리퍼스 구단주) : "그의(흑인 농구 선수 매직 존슨) 사진을 인스타그램(SNS)에서 지워라. 당신이 공개적으로 돌아다니면 나에게 전화가 온다. 그와 함께 내 경기장에 오지 마라."
이 음성파일이 공개되자 NBA 사무국은 곧바로 진상 조사에 들어갔고, 매직 존슨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은 분노했습니다.
<인터뷰> 매직 존슨(전 NBA 선수) : "그와 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흑인들에게 이런 비하 발언을 하다니. 이런 발언을 용인해줄 수 있는 사회는 없습니다."
농구광이자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무식한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를 널리 알릴 때는 그렇게 얘기하도록 내버려두는 게 상책입니다."
NBA 출신 흑인 스타들은 스털링이 구단주로 있는 한 클리퍼스 경기를 절대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회는 스털링에 대한 공로상 수여를 취소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구요?
<답변>
네,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브라우져 '인터넷 익스플로러'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해킹이 우려된다면서 미국 정부가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당분간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6~11까지가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안 결함으로 해커가 웹 사이트를 변조해 사용자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브리핑] 미 중남부 초강력 토네이도 강타…최소 18명 사망
-
- 입력 2014-04-29 19:22:12
- 수정2014-04-30 17:27:30

<앵커 멘트>
미국 중남부 지역을 토네이도가 강타했다구요?
<답변>
네, 미국 미시시피, 아칸소, 알래바마주 등을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다쳤습니다.
파란 하늘 위에 토네이도가 덮쳐서 검게 변했습니다.
자동차는 날아가고, 주택 등 건물 백 여 채는 기둥채 뽑혀서 뜯겨져 나갔습니다.
미국 중남부에 초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졌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부상당했습니다.
<인터뷰> 필 브라이언트(미시시피주 주지사) : " 역사적인 토네이도 입니다. 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다른 토네이도를 봤지만, 이런 규모의 토네이도는 못 봤습니다."
<인터뷰> 기상학자(미시시피주 지역 방송국) : " 모두들 지금 지하로 대피하세요! "
이번 토네이도는 최고 시속 240km로, 올해 발생한 토네이도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긴급 구조대원들이 피해를 당한 집들과 전복된 자동차들을 수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상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은 토네이도 상습 피해지역 인데요, 지난 2011년에도 300명 이상 숨지고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났었습니다.
<질문>
미국 프로농구 NBA의 한 구단주가 흑인 비하 발언을 했었는데, 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구요?
<답변>
네, 미국 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의 백인 구단주인데요.
그의 이번 흑인 비하 발언으로 선수들은 반발하고,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81살로 클리퍼스 구단주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스털링.
미국 한 연예 전문 매체는 스털링이 애인과 통화한 내용이라며 흑인을 비하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는데요, 여자친구에게 흑인과 어울리다 자신을 망신시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도널드 스털링(LA 클리퍼스 구단주) : "그의(흑인 농구 선수 매직 존슨) 사진을 인스타그램(SNS)에서 지워라. 당신이 공개적으로 돌아다니면 나에게 전화가 온다. 그와 함께 내 경기장에 오지 마라."
이 음성파일이 공개되자 NBA 사무국은 곧바로 진상 조사에 들어갔고, 매직 존슨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은 분노했습니다.
<인터뷰> 매직 존슨(전 NBA 선수) : "그와 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흑인들에게 이런 비하 발언을 하다니. 이런 발언을 용인해줄 수 있는 사회는 없습니다."
농구광이자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무식한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를 널리 알릴 때는 그렇게 얘기하도록 내버려두는 게 상책입니다."
NBA 출신 흑인 스타들은 스털링이 구단주로 있는 한 클리퍼스 경기를 절대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회는 스털링에 대한 공로상 수여를 취소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구요?
<답변>
네,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브라우져 '인터넷 익스플로러'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해킹이 우려된다면서 미국 정부가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당분간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6~11까지가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안 결함으로 해커가 웹 사이트를 변조해 사용자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중남부 지역을 토네이도가 강타했다구요?
<답변>
네, 미국 미시시피, 아칸소, 알래바마주 등을 강타한 초강력 토네이도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다쳤습니다.
파란 하늘 위에 토네이도가 덮쳐서 검게 변했습니다.
자동차는 날아가고, 주택 등 건물 백 여 채는 기둥채 뽑혀서 뜯겨져 나갔습니다.
미국 중남부에 초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해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숨졌고 100명 이상 실종되거나 부상당했습니다.
<인터뷰> 필 브라이언트(미시시피주 주지사) : " 역사적인 토네이도 입니다. 저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다른 토네이도를 봤지만, 이런 규모의 토네이도는 못 봤습니다."
<인터뷰> 기상학자(미시시피주 지역 방송국) : " 모두들 지금 지하로 대피하세요! "
이번 토네이도는 최고 시속 240km로, 올해 발생한 토네이도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긴급 구조대원들이 피해를 당한 집들과 전복된 자동차들을 수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상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은 토네이도 상습 피해지역 인데요, 지난 2011년에도 300명 이상 숨지고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났었습니다.
<질문>
미국 프로농구 NBA의 한 구단주가 흑인 비하 발언을 했었는데, 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구요?
<답변>
네, 미국 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의 백인 구단주인데요.
그의 이번 흑인 비하 발언으로 선수들은 반발하고, 오바마 대통령까지 나서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81살로 클리퍼스 구단주이자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스털링.
미국 한 연예 전문 매체는 스털링이 애인과 통화한 내용이라며 흑인을 비하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는데요, 여자친구에게 흑인과 어울리다 자신을 망신시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인터뷰> 도널드 스털링(LA 클리퍼스 구단주) : "그의(흑인 농구 선수 매직 존슨) 사진을 인스타그램(SNS)에서 지워라. 당신이 공개적으로 돌아다니면 나에게 전화가 온다. 그와 함께 내 경기장에 오지 마라."
이 음성파일이 공개되자 NBA 사무국은 곧바로 진상 조사에 들어갔고, 매직 존슨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은 분노했습니다.
<인터뷰> 매직 존슨(전 NBA 선수) : "그와 우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 뿐만 아니라 모든 흑인들에게 이런 비하 발언을 하다니. 이런 발언을 용인해줄 수 있는 사회는 없습니다."
농구광이자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도 비판에 나섰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 "무식한 사람들이 자신의 무지를 널리 알릴 때는 그렇게 얘기하도록 내버려두는 게 상책입니다."
NBA 출신 흑인 스타들은 스털링이 구단주로 있는 한 클리퍼스 경기를 절대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인권단체인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의회는 스털링에 대한 공로상 수여를 취소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구요?
<답변>
네, 마이크로소프트의 웹브라우져 '인터넷 익스플로러'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해킹이 우려된다면서 미국 정부가 사용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당분간 인터넷 익스플로러 대신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라고 성명을 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 6~11까지가 주 대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보안 결함으로 해커가 웹 사이트를 변조해 사용자 정보를 빼낼 수 있다는게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빠른 시일안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