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합동사고대책본부

입력 2014.04.30 (12:01) 수정 2014.04.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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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수색 구조 상황 알아봅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대책본부 브리핑이 있었죠. 추가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리포트>

오전 10시 사고대책본부 측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17차례 수색을 했고, 사망자 다섯 명을 수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세월호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 쪽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 수색구역과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는 4층 중앙 좌측 부분의 진입로가 아직 개척되지 않아 수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물살이 빨라 정조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채 24시간 잠수요원을 투입하기 어렵고, 현장에서 유속 여건에 따라 수색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대략적인 수색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1차적으로 이달까지 희생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격실들을 모두 수색하고,

다음달 첫째 주 정도까지는 공용구역을 포함해 아직 개방하지 못한 곳을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중순까지는 탑승객들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공간, 즉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공간들을 수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제 사고해역에 도착한 다이빙벨은 수중 투입을 위한 버팀줄 설치 등 준비를 마치고, 조류가 느려지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진도군청에서는 관계 정부부처와 구조수색팀, 선체구조, 수색·잠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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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합동사고대책본부
    • 입력 2014-04-30 12:03:04
    • 수정2014-04-30 13:06:11
    뉴스 12
<앵커 멘트>

그럼 이 시각 수색 구조 상황 알아봅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지종익 기자 대책본부 브리핑이 있었죠. 추가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리포트>

오전 10시 사고대책본부 측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밤사이 17차례 수색을 했고, 사망자 다섯 명을 수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들은 세월호 4층 선수 좌측 격실과 5층 로비 쪽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데요.

이 수색구역과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는 4층 중앙 좌측 부분의 진입로가 아직 개척되지 않아 수색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물살이 빨라 정조시간을 고려하지 않은 채 24시간 잠수요원을 투입하기 어렵고, 현장에서 유속 여건에 따라 수색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의응답을 통해 대략적인 수색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1차적으로 이달까지 희생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격실들을 모두 수색하고,

다음달 첫째 주 정도까지는 공용구역을 포함해 아직 개방하지 못한 곳을 살핀다는 계획입니다.

또 다음달 중순까지는 탑승객들이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공간, 즉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공간들을 수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제 사고해역에 도착한 다이빙벨은 수중 투입을 위한 버팀줄 설치 등 준비를 마치고, 조류가 느려지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2시 진도군청에서는 관계 정부부처와 구조수색팀, 선체구조, 수색·잠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책 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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