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판다’ 대표 검찰 소환…유 씨 자녀 출석 통보
입력 2014.04.30 (19:12)
수정 2014.04.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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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 씨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검찰 출석을 재차 통보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다판다' 대표 송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 일가의 해외 법인에 투자한 주식회사 '아해'의 전·현직 대표 이 모 씨 등 두 명도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회삿돈을 유 씨 측으로 흘러들어가도록 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유 씨 측의 자금 창구 역할을 한 모 신협의 이사진이었던 만큼 부당대출에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외에 머물며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유 씨 자녀와 측근들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여권 무효화나 계좌 거래 금지 등의 조치로 압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한 조사 결과 회사자금 유용과 무리한 배의 구조 변경 등 여러 의혹들이 상당 부분 확인됐다며 선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일가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 씨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검찰 출석을 재차 통보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다판다' 대표 송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 일가의 해외 법인에 투자한 주식회사 '아해'의 전·현직 대표 이 모 씨 등 두 명도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회삿돈을 유 씨 측으로 흘러들어가도록 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유 씨 측의 자금 창구 역할을 한 모 신협의 이사진이었던 만큼 부당대출에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외에 머물며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유 씨 자녀와 측근들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여권 무효화나 계좌 거래 금지 등의 조치로 압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한 조사 결과 회사자금 유용과 무리한 배의 구조 변경 등 여러 의혹들이 상당 부분 확인됐다며 선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일가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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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판다’ 대표 검찰 소환…유 씨 자녀 출석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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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30 19:15:02
- 수정2014-04-30 19:55:31

<앵커 멘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 씨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검찰 출석을 재차 통보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다판다' 대표 송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 일가의 해외 법인에 투자한 주식회사 '아해'의 전·현직 대표 이 모 씨 등 두 명도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회삿돈을 유 씨 측으로 흘러들어가도록 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유 씨 측의 자금 창구 역할을 한 모 신협의 이사진이었던 만큼 부당대출에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외에 머물며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유 씨 자녀와 측근들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여권 무효화나 계좌 거래 금지 등의 조치로 압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한 조사 결과 회사자금 유용과 무리한 배의 구조 변경 등 여러 의혹들이 상당 부분 확인됐다며 선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일가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유 전 회장의 측근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 씨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검찰 출석을 재차 통보했습니다.
윤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 가운데 한 명인 '다판다' 대표 송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 일가의 해외 법인에 투자한 주식회사 '아해'의 전·현직 대표 이 모 씨 등 두 명도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회삿돈을 유 씨 측으로 흘러들어가도록 한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유 씨 측의 자금 창구 역할을 한 모 신협의 이사진이었던 만큼 부당대출에 관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해외에 머물며 1차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은 유 씨 자녀와 측근들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출석할 것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번에도 불응할 경우 여권 무효화나 계좌 거래 금지 등의 조치로 압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한 조사 결과 회사자금 유용과 무리한 배의 구조 변경 등 여러 의혹들이 상당 부분 확인됐다며 선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일가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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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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