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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브리핑] 미국 플로리다 주 교도소 폭발
입력 2014.05.02 (18:04) 수정 2014.05.02 (19:25)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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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교도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구요?

<답변>
네, 이번 폭발로 재소자 2명이 숨졌는데요.

폭발 원인은 가스 누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11시, 미국 플로리다주 북서부에 있는 펜사콜라 교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교도소에는 600명의 재소자가 수감돼 있었는데, 교도소 중앙통로 쪽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 지붕과 담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모건(플로리다주 보안관) : "교도소 내부가 완전히 파괴되었어요. 엄청난 폭발이였습니다."

이번 폭발로 재소자 2명이 숨졌고, 교도관을 포함해 150여명이 다쳤습니다.

탈옥수는 없지만, 행방불명된 탈옥수가 3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에바 스튜어트(재소자 어머니) : "내 자식이 괜찮은지 알지 못해서 저는 잠을 못잤어요. 교도소 안에 저의 다른 가족들도 있는데 그들 역시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스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플로리다주에는 이틀 전 하루에 5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었고, 사고가 발생한 교도소 일부는 침수된 상태였는데요,

일부 언론은 이번 가스 폭발이 홍수를 일으킨 폭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선 큰 산불이 났다구요?

<답변>
네, 캘리포니아 주에선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큰 산불까지 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대형 산불이 일어나 이틀째 번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 3분의 2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2천 여 가구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구요, 학교 여러 곳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제나(란초 쿠카몽가 주민) : "불과 몇 년 전에도 큰 산불이 났었는데, 지금 여기를 보시면 이렇게 또 타고 있어요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소방관 5백 명이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시속 110킬로 미터가 넘는 강풍 탓에 진화율은 10%에도 못미칩니다.

<녹취> 존 밀러(미 산림청 관계자) : "항공기를 동원해서 진화할 수가 없어요.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려 했지만, 바람이 거세요."

<질문>
미국에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소년이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서 화제라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9살 어린이가 시각 장애인이 되기 전,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영원히 기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살고 있는 9살 소년 벤 피어스.

피어스는 23주 만에 태어난 초미숙아 였습니다.

몸무게는 1kg 도 안 되었습니다.

피어스가 살아나기만을 간절히 바랬던 부모의 바람 덕분인지, 피어스는 건강하게 살았지만, 시력은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피어스의 눈은 하루하루 침침해져가고 있습니다.

<녹취> 벤 피어스(시력을 잃고 있는 9살 소년) : "때로 나는 작은 점들도 안보일 때가 있어요. 시각 장애인이 되기 싫어요."

피어스의 부모는 피어스에게 가능한한 시각적인 기억을 많이 주입시켜주기로 결심했고 피어스와 함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벤 피어스의 어머니 : "피어스에게 산, 바다 그리고 동물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때 피어스가 기억할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피어스는 꼭 보고 싶었던 반 고흐의 그림도 보았습니다.

<녹취> 벤 피어스의 어머니 : "(그림 어떠니? 멋있지?) 멋있어요~"

완전히 시력을 잃을 때 까지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는지 알지 못하는 벤 피어스, 지금 이 순간 두 눈으로 보고 있는 것들을 하루하루 마음 속으로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 [글로벌24 브리핑] 미국 플로리다 주 교도소 폭발
    • 입력 2014-05-02 19:06:03
    • 수정2014-05-02 19:25:21
    글로벌24
<앵커 멘트>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교도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구요?

<답변>
네, 이번 폭발로 재소자 2명이 숨졌는데요.

폭발 원인은 가스 누출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11시, 미국 플로리다주 북서부에 있는 펜사콜라 교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 당시 교도소에는 600명의 재소자가 수감돼 있었는데, 교도소 중앙통로 쪽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 지붕과 담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모건(플로리다주 보안관) : "교도소 내부가 완전히 파괴되었어요. 엄청난 폭발이였습니다."

이번 폭발로 재소자 2명이 숨졌고, 교도관을 포함해 150여명이 다쳤습니다.

탈옥수는 없지만, 행방불명된 탈옥수가 3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에바 스튜어트(재소자 어머니) : "내 자식이 괜찮은지 알지 못해서 저는 잠을 못잤어요. 교도소 안에 저의 다른 가족들도 있는데 그들 역시 괜찮은건지 모르겠어요."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가스 누출이 폭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플로리다주에는 이틀 전 하루에 5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었고, 사고가 발생한 교도소 일부는 침수된 상태였는데요,

일부 언론은 이번 가스 폭발이 홍수를 일으킨 폭우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선 큰 산불이 났다구요?

<답변>
네, 캘리포니아 주에선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큰 산불까지 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 대형 산불이 일어나 이틀째 번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면적 3분의 2가 잿더미가 됐습니다.

2천 여 가구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구요, 학교 여러 곳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제나(란초 쿠카몽가 주민) : "불과 몇 년 전에도 큰 산불이 났었는데, 지금 여기를 보시면 이렇게 또 타고 있어요 왜 자꾸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소방관 5백 명이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시속 110킬로 미터가 넘는 강풍 탓에 진화율은 10%에도 못미칩니다.

<녹취> 존 밀러(미 산림청 관계자) : "항공기를 동원해서 진화할 수가 없어요. 초기에 화재를 진화하려 했지만, 바람이 거세요."

<질문>
미국에서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소년이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서 화제라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9살 어린이가 시각 장애인이 되기 전,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영원히 기억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살고 있는 9살 소년 벤 피어스.

피어스는 23주 만에 태어난 초미숙아 였습니다.

몸무게는 1kg 도 안 되었습니다.

피어스가 살아나기만을 간절히 바랬던 부모의 바람 덕분인지, 피어스는 건강하게 살았지만, 시력은 회복할 수 없었습니다.

피어스의 눈은 하루하루 침침해져가고 있습니다.

<녹취> 벤 피어스(시력을 잃고 있는 9살 소년) : "때로 나는 작은 점들도 안보일 때가 있어요. 시각 장애인이 되기 싫어요."

피어스의 부모는 피어스에게 가능한한 시각적인 기억을 많이 주입시켜주기로 결심했고 피어스와 함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벤 피어스의 어머니 : "피어스에게 산, 바다 그리고 동물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래서 더 이상 볼 수 없을 때 피어스가 기억할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요"

피어스는 꼭 보고 싶었던 반 고흐의 그림도 보았습니다.

<녹취> 벤 피어스의 어머니 : "(그림 어떠니? 멋있지?) 멋있어요~"

완전히 시력을 잃을 때 까지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남아있는지 알지 못하는 벤 피어스, 지금 이 순간 두 눈으로 보고 있는 것들을 하루하루 마음 속으로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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