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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객선 헛 점검…점검 8일만에 고장
입력 2014.05.02 (21:14) 수정 2014.05.02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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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엔진 고장을 일으킨 돌핀호는 해양수산부와 선박검사기관이 8일 전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 배입니다.

이번 안전 점검도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핀호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안전점검을 받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실시된 해양수산부와 해경, 한국선급 등의 합동 점검이었습니다.

23일에는 배를 부두에 정박시킨 채 선원들의 비상 훈련과 비상시 임무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고, 이튿날엔 배를 띄워 엔진 등 기관 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당시 점검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열흘도 안돼 엔진 고장을 일으키면서 긴급 점검마저 부실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해수부 관계자 : "승선을 했기 때문에 점검을 다 했거든요. 이상이 없었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늘 (사고)나기 전까지는 다 운항을 정상적으로 했어요."

지난달 안전점검으로 운항 정지 처분을 받은 배는 연안 여객선 155척 중 11척.

그러나 돌핀호처럼 당시 점검을 통과했던 배 140여 척도 안심할 수만은 없게 됐습니다.

<녹취> 문해남(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 "승객의 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원점에서부터 샅샅이 재검토를 해야 될 그런 상황이고.."

정부가 오늘 여객선 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여객선 긴급점검 결과를 발표했지만 이 발표마저도 믿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해수부 여객선 헛 점검…점검 8일만에 고장
    • 입력 2014-05-02 21:16:13
    • 수정2014-05-02 22:02:41
    뉴스 9
<앵커 멘트>

엔진 고장을 일으킨 돌핀호는 해양수산부와 선박검사기관이 8일 전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 배입니다.

이번 안전 점검도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핀호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안전점검을 받았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실시된 해양수산부와 해경, 한국선급 등의 합동 점검이었습니다.

23일에는 배를 부두에 정박시킨 채 선원들의 비상 훈련과 비상시 임무 숙지 여부 등을 점검했고, 이튿날엔 배를 띄워 엔진 등 기관 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당시 점검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열흘도 안돼 엔진 고장을 일으키면서 긴급 점검마저 부실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해수부 관계자 : "승선을 했기 때문에 점검을 다 했거든요. 이상이 없었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오늘 (사고)나기 전까지는 다 운항을 정상적으로 했어요."

지난달 안전점검으로 운항 정지 처분을 받은 배는 연안 여객선 155척 중 11척.

그러나 돌핀호처럼 당시 점검을 통과했던 배 140여 척도 안심할 수만은 없게 됐습니다.

<녹취> 문해남(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 "승객의 안전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원점에서부터 샅샅이 재검토를 해야 될 그런 상황이고.."

정부가 오늘 여객선 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여객선 긴급점검 결과를 발표했지만 이 발표마저도 믿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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