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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죽을 바엔…’ 난민들 목숨 건 탈출 현장
입력 2014.05.02 (21:49) 수정 2014.05.02 (21:5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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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를 떠나 더 나은 삶을 찾아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바다까지 건너는 난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 현장.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로코 안의 스페인 영토인 멜리야 국경 지대.

아프리카 난민들이 죽을 힘을 다해 6미터 높이의 철조망에 기어오르고, 국경 경비대원들은 최루 가스를 뿌리며 저지합니다.

경비대원을 피해 조명탑 위에 위험스럽게 걸터앉은 난민들도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국경 탈출을 시도한 난민은 모두 8백여 명, 이 가운데 백여 명이 밀입국에 성공했습니다.

멜리야와 세우타 등 모로코 내 스페인 영토는 더 나은 삶을 찾으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에겐 유럽으로 가는 관문입니다.

<녹취> 아프리카 난민 : "우리는 새로운 삶을 찾아 탈출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서두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들을 낙담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최근 배고픔과 내전을 피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으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급증하는 상황, 유럽으로의 밀입국 난민은 특히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난민들의 행렬은 육로뿐만 아니라 바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국경경비대원들이 밀입국하려는 난민에게 고무탄을 쏘고 난민을 바다로 밀어내서 스페인 당국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빈곤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이 목숨을 건 탈출행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어차피 죽을 바엔…’ 난민들 목숨 건 탈출 현장
    • 입력 2014-05-02 21:51:16
    • 수정2014-05-02 21:58:25
    뉴스 9
<앵커 멘트>

아프리카를 떠나 더 나은 삶을 찾아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바다까지 건너는 난민들의 목숨을 건 탈출 현장.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로코 안의 스페인 영토인 멜리야 국경 지대.

아프리카 난민들이 죽을 힘을 다해 6미터 높이의 철조망에 기어오르고, 국경 경비대원들은 최루 가스를 뿌리며 저지합니다.

경비대원을 피해 조명탑 위에 위험스럽게 걸터앉은 난민들도 있습니다.

오늘 하루 국경 탈출을 시도한 난민은 모두 8백여 명, 이 가운데 백여 명이 밀입국에 성공했습니다.

멜리야와 세우타 등 모로코 내 스페인 영토는 더 나은 삶을 찾으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에겐 유럽으로 가는 관문입니다.

<녹취> 아프리카 난민 : "우리는 새로운 삶을 찾아 탈출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서두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들을 낙담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에요."

최근 배고픔과 내전을 피해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으려는 아프리카 난민들이 급증하는 상황, 유럽으로의 밀입국 난민은 특히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난민들의 행렬은 육로뿐만 아니라 바다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국경경비대원들이 밀입국하려는 난민에게 고무탄을 쏘고 난민을 바다로 밀어내서 스페인 당국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빈곤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이 목숨을 건 탈출행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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