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수색 끝나가는데…’ 실종자는 어디?

입력 2014.05.05 (07:41) 수정 2014.05.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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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 오늘로 20일째입니다.

구조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격실 60여 개를 수색해, 1차 수색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해역은 물살이 느려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색 여건이 다시 나아지면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선체 수색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구조팀이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격실은 64곳입니다.

이 가운데 아직 문이 열리지 않은 곳은 선체 3층 식당 주방과 기사 침실 등입니다.

합동구조팀은 이번 연휴 기간에 1차 수색을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그런 다음 1차 수색장소를 추가로 정밀 수색하고, 화장실과 기관실, 화물칸과 같은 공용공간까지, 수색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잔류 가능성이 있는 객실을 별도로 선정하고 3단계로 한 번 더 확인 수색할 계획이고..."

세월호 주변 해역에 수중음파탐지기인 '사이드 스캔 소나'도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최동림(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 "(시신이 저 장비로 탐색되나요?) 이론적으로 탐색이 가능하다고 돼 있습니다. 교과서에는..."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와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안팎으로 수색구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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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수색 끝나가는데…’ 실종자는 어디?
    • 입력 2014-05-05 07:53:56
    • 수정2014-05-05 09: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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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 오늘로 20일째입니다.

구조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격실 60여 개를 수색해, 1차 수색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해역은 물살이 느려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수색 여건이 다시 나아지면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선체 수색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구조팀이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격실은 64곳입니다.

이 가운데 아직 문이 열리지 않은 곳은 선체 3층 식당 주방과 기사 침실 등입니다.

합동구조팀은 이번 연휴 기간에 1차 수색을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그런 다음 1차 수색장소를 추가로 정밀 수색하고, 화장실과 기관실, 화물칸과 같은 공용공간까지, 수색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고명석(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잔류 가능성이 있는 객실을 별도로 선정하고 3단계로 한 번 더 확인 수색할 계획이고..."

세월호 주변 해역에 수중음파탐지기인 '사이드 스캔 소나'도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최동림(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박사) : "(시신이 저 장비로 탐색되나요?) 이론적으로 탐색이 가능하다고 돼 있습니다. 교과서에는..."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와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선체 안팎으로 수색구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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